부산 근교 가덕도 카페 일오공삼,
동물과 식물이 함께 있는 카페
오늘은 우리가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부산 근교 가덕도에 있는 동물카페 일오공삼이다.
이미 좀 유명한 곳이지만, 오픈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일오공삼
주소 : 부산 강서구 천성로 38
영업시간 : 수~금 10:00~18:00/ 토~일 10:00~19:00 (월,화 휴무)
주차 : 가능
주차장은 옥상에 있긴한데, 주차자리가 협소하다.
하지만 옥상 외에 길가에 주차를 해도 되기 때문에, 주차는 꽤 할 수 있다.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카페로 내려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주의사항과 안내문구가 적혀있다.
오픈시간을 맞춰서 가서 그런지,
카페에 사람이 없어서 한적했다.
일오공삼카페는 커피뿐 아니라, 아이들은 위한 주스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케이크와 쿠키도 있어서 간식먹기 딱 좋은 곳이다.
일오공삼 카페 내부는 다섯 테이블 정도가 있다.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이랑 오기 좋은 곳이다.
화장실도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 곳이다.
음료와 케이크를 주문한뒤 동물카페가 있는 밖으로 나왔다.
유채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제일 먼저 보였다.
야외테라스에 테이블도 노란 파라솔이 있어서 더욱 예쁘게 보였다.
그리고 계단내려가는 길 쪽에는 뱅글뱅글 돌리며 탈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었다.
야외 좌석이 꽤 넓게 되어있어서 구경하기 좋고 아이들도 뛰어놀기 좋다.
아래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또 다른 야외 테이블이 나온다.
그리고 가덕도 일오공삼 건물 내부에는 미니카 트랙이 있어서 미니카를 들고오면 트랙에 올려볼수 있다.
그리고 미니카도 자판기로 판매하고, 럭키박스도 있다.
그리고 화장실도 있어서 카페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마지막 계단을 내려가면 식물원과 동물을 볼수 있는 식물원카페와 미니 동물원이 나온다.
일오공삼 식물원은 실내에 있고,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식물들이 있어서 보기에도 예쁘고 공기도 좋았다.
우리도 식물원카페에 자리를 하나 잡았다.
사람이 없을때 가니까 자리도 널널하고 좋았다.
일오공삼 카페는 2~3시쯤 되면 점점 사람이 많아오기 때문에
빨리 가면 붐비지 않게 놀고 올수 있다.
우리는 항상 오픈시간에 오는 편이다.
생크림케이크와 음료가 나왔다.
우리는 오미쇼와 라떼를 시켰다.
주아는 올때마다 트위스트 주스를 시킨다.
식물원카페에도 아기의자가 마련되어있다.
의자 옆에는 선인장이 있는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케이지 안에 넣어둔 세심함이 보인다.
밖으로 나가자 마자 토끼가 있는 토끼장으로 뛰어가는 주아다.
여러번 왔던 곳이니 알아서 뛰어다닌다.
주아는 이 곳을 동물카페라고 부른다.
토끼장으로 가는 길에 다람쥐도 있는데,
다람쥐는 멀리있어서 먹이를 줄수는 없다.
그런데 다람쥐 한마리가 케이지 밖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끼인건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긴 했는데,
그래도 요리조리 움직이는거 보니 통로가 있어보였다.
토끼장에 가면 토끼먹이가 한쪽에 놓여있다.
아침이라 배가 고팠는지 먹이를 아주 잘 먹었다.
토끼가 유채꽃도 잘 먹는지 유채꽃도 놓여있었다.
전에 갔을 때는 토끼가 새끼를 낳아서 새끼 토끼들이 정말 많이 있었는데,
새끼들을 모두 분양했는지 어른토끼들만 남아있었다.
주아는 너무 귀엽다며 먹이주느라 카페로 들어올 생각을 안했다.
토끼만 있으면 그저 즐거워하는 주아라 이 곳을 자주 오게 된다.
카페정원에는 예쁜 꽃이 가득 피어있었다.
정원 구경만 해도 힐링이 된다.
도자기 인형들도 있고 나무들도 있고 참새들도 정말 많이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동물카페에는 토끼, 다람쥐 외에도 다양한 동물이 있다.
공작새, 닭, 앵무새, 물고기, 거북이 등이 있다.
공작새가 요즘 구애의 시기라고 한다.
그래서 날개를 펼친 공작새를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오랜만에 날개 펼친 공작새를 보니 너무 예뻤다.
꾸며진 조경옆에는 귀여운 인형 동상도 있었다.
그리고 작은 돌어항에는 작은 송사리도 살고 있었다.
그리고 예쁘게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거북이와 물고기 그리고 앵무새가 있다.
길이 예쁘게 돌과 나무로 꾸며져 있다.
일오공삼 카페에는 거북이도 있다.
작은 거북이, 큰 거북이 할것 없이 모두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만져보기에는 멀리있어서 눈으로만 구경 할 수 있다.
그리고 거북이 옆에는 물고기들이 있다.
큰 잉어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혹시라도 튀어나오거나,
아이들이 만지다 빠질까봐 철망을 해두신것 같다.
알록달록 너무 예뻤지만, 철창으로 가려져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유리면 더 잘 보여서 좋았을것 같다.
정원 길을 따라 쭉 걸어와 거북이를 지나면 실내로 들어가는 문이 나온다.
이 문 안에는 앵무새가 살고 있다.
앵무새가 전에는 더 많았던것 같은데 수가 많이 줄어 있었다.
구관조도 있어서 "안녕? 인사해줘~"하니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줬다.
앵무새가 있는 곳을 지나면,
원앙이 있는 연못이 나온다.
철망으로 막혀있는것이 아쉽지만, 빛깔이 예뻐서 자꾸만 바라보게 되었다.
지붕쪽에 원앙집에 있는 원앙도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를 마음껏 뛰어 놀았다.
오랜만에 오니 주아도 아주 즐거워했다.
뛰어노니 배가 고파져서 케이크를 하나 더 시켰다.
이 케이크가 제일 비싼 케이크라는데,
위에 생크림이 우유가 진하게 들어갔는지, 치즈맛이 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시킨게 더 맛있었다..
이 우유케이크는 너무 느끼했다.
케이크를 좀 먹고 다시 토끼장으로...
토끼만 있어도 올것 같을 정도로 토끼를 너무 좋아한다.
먹이를 줄수 있는게 장점이다.
또 토끼들도 굉장히 잘 먹는편이다.
유채꽃을 좋아하는지, 꽃잎을 잘 먹었다.
한계단 위로 올라가면 화장실과 트랙이 있는 놀이방이 있다.
그리고 건물 옆에는 흔들의자가 있다.
주아는 흔들의자가 보이니 얼른 뛰어가서 앉았다.
동그란 모양의 의자도 있도 벤치모양의 의자도 있다.
벤치의자가 여러개 있어서 3~4팀정도는 편안히 탈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트랙이 보였다.
집에 미니카가 있는데, 트랙이 있는줄 알았다면 들고올껄 그랬다.
트랙옆에는 미니카 자판기와 럭키박스 자판기가 있다.
럭키박스는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2가지가 있고 가격이 다르다.
럭키박스 앞에서 기웃기웃 대면서 사달라고 하길래
나도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하나 사줬다.
아빠한테 가서 뜯어보자고 하니
등뒤로 숨겨서 아빠한테 가져갔다.
ㅋㅋㅋ
ㅋㅋㅋ
뒤로 숨긴 모습이 너무 귀엽다.
자리에 앉아서 럭키박스를 뜯어봤다.
열어보니 공룡 장난감이었다.
주아가 공룡을 좋아하는데 다행히 공룡장난감이라 마음에 들어했다.
큰 공룡과 알이 들어있었는데,
알을 열어보니, 작은 공룡이 들어있었다.
바닥에 돌로 1503 적혀 있는 것도 너무 귀여웠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조경과 동물 보러오기 좋은 곳이다.
동물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가덕도 일오공삼 카페에 동물보러 한번 가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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