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준비하기 (주례없는예식)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준비하기

 

안녕하세요^^

11월은 결혼을 많이하는 달이지만, 내년 예식을 준비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달이기도 하답니다.^^

얼마전 배우 송중기씨와 송혜교씨도 결혼식을 올리셨구요~

(흑흑ㅠㅠㅠ 유시진대위님ㅠㅠㅠ송송부부라 보내드림ㅠㅠㅠ)

 

 

예전에는 주례를 거의 다 섭외해서 결혼식을 진행하였지만, 요즘은 주례없는 예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식순의 변화가 생기고, 빈 시간들이 생기면서 예식순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혼인서약서,성혼선언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혼인서약서란 혼인 당사자들의 인적사항과 결혼이후 서로에게 지킬 약속들을 서약하는 것 입니다.

혼인 당일 주례의 식순에 따라 낭독하거나, 주례를 따로 두지 않고 혼인 당사자들이 준비한 내용을 직접 낭독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례가 없을시,예비신랑신부님께서 준비해서 읽는 경우에 신경쓰시는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성혼선언문이란 성혼이 성스러운 결혼이라는 뜻으로 하객들에게 혼인이 원만히 되었음을 선언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통 성혼선언문은 신부의 아버님께서 낭독해주시곤 합니다.

이외에도 아버님의 덕담 한마디와 함께 낭독하거나, 웨딩홀에서 준비를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아하니, 송송부부도 주례없는 결혼식인것 같죠?ㅋ

혼인서약서 낭독하시는 모습으로 예상해봅니다. (예상일뿐 ㅋㅋ)

 

 

기본적인 주례없는 결혼식의 식순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주례없는결혼식 식순>

 

식전영상 > 개식사 > 사회자 소개 > 양가부모님 입장 및 화촉점화 > 신랑입장 >

신부입장 > 신랑신부 맞절 > 혼인서약서 > 성혼선언문 낭독 > 축가 및 공연 >

양가부모님 및 내빈께 인사 > 신랑신부 행진 > 사진촬영 > 폐백

=====================================================

 

 

재미있는 혼인서약서를 찾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샘플을 찾아보면 많이 있지만, 두분을 생각하면서 쓰시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결혼할 때 틀을 잘 몰라서 찾아보긴 했는데, 내용은 저희 둘에 맞춰서 했답니다.

예를 들자면, 라임을 맞추는 것도 센스이겠죠?ㅋㅋ

두분 번갈아가면서 쭉쭉쭉 쓰고, 마지막 멘트만 잘 정리하면 됩니다.

 

=====================================================

<혼인서약서 예시>

 

오늘 이 시간 소중한 당신을 남편으로 맞이합니다.

오늘 이 시간 소중한 당신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신랑은 매일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여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겠습니다.

 

 

신부는 오늘과 같은 미모를 꾸준히 유지하여 사랑받는 아내가 되겠습니다.

*

*

*

이 자리에서 축복해주시는 모든 하객분들 앞에서 영원히 사랑할것을 맹세합니다.

=====================================================

 

이렇게 두분만을 위한 혼인서약서가 완성이 되면 예쁜 케이스에 남겨두는 것이 좋겠죠?

요즘 혼인서약서케이스는 나무에 인두로 새겨서 만드는 방식도 있고, 또 캘리그라피를 통해서 남기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두분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의미있는 일이니, 아름답게 간직해보세요^^

신혼부부 여러분들 신혼여행 잘 다녀오시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