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가 엘리가 간다를 보더니 어느날 "엄마 나 고양이카페 가고싶다~"라고해서 주말에 고양이카페를 찾아갔다.
고양이카페는 여기저기 많은데, 물고기와 거북이도 볼수 있는 곳이라 펫쿠를 선택했다.
전에는 다른 위치였고 토끼도 있었던 걸로 블로그에서 봤는데, 지금은 위치를 옮겨서 시내골목에 위치해있다.
골목이라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한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어서 우리는 주차를 하고 펫쿠로 들어갔다.
펫아쿠아카페 펫쿠 고양이카페
주소 : 부산 북구 덕천1길 46 3층
영업시간 : 11:00~21:00 (화요일 정기휴무)
이용금액 : 사진 참조
주차 : 없음. 근처 주차장이용
3층에 위치한 펫쿠로 올라가면 물고기와 거북이가 있는 수조가 나온다.
1인 1음료가 원칙이라 적혀있었다.
카페에서 고양이 먹이를 구매해서 먹일수 있으며, 가정분양 및 유기, 파양동물도 함께 지내고 있으니, 입양도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아기고양이가 3마리가 있는데, 아기고양이는 만지면 안된다고 알려주셨다.
아무래도 사람의 체취가 묻으면 안되서 그런것 같다.
음료의 가격은 꽤 비싼 편이었다.
입장료의 포함이라 비쌀수 있지만, 생각보다 꽤 비싸서 좀 아쉬웠다.
고양이를 만나러 들어가기 전에 금붕어들과 거북이를 좀 구경했다.
베타물고기들과 금붕어 등 다양한 물고기가 있었다.
고양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에는 고양이가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가 적혀있었다.
이렇게 부위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으니 고양이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주아에게도 그림을 보여주며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를 알려주었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어서 주아도 좋아했다.
다들 순한 고양이들이라 만져도 가만히 있었다.
주아 아빠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주아와 함께 천천히 만져보았다.
주아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고양이들과 놀아주었다.
우리는 고양이먹이를 사서 고양이들에게 먹여주었다.
먹이만 들고있어도 고양이들이 졸졸 따라와서 너무 귀여웠다.
숟가락으로 주다가 손등에도 짜서 먹여보기도 했다.
손등에 주는게 처음엔 무서운지 피했는데, 한번 해보더니 계속 손등에 주고싶어했다.
먹이를 주며 고양이들이 따라오고 계속 옆으로 오니 주아도 즐거워했다.
먹이를 먹이면서 고양이도 한번씩 쓰다듬어 보았다.
먹이를 주고난뒤 우리는 아기고양이를 찾아보았는데, 캣타워에 올라가서 2마리는 자고있고 한마리는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이들도 아기고양이가 귀여운지 옆을 많이 서성거렸다.
아기고양이도 구경하고 우리는 밖에서 음료를 먹으며 물고기 구경을 했다.
알록달록한 물고기 색이 예뻣다.
고양이와 재밋게 시간을 보내고 음료를 마신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주아가 원했던 고양이카페라 더욱 즐거워해서 좋았던 곳이었다.
고양이, 물고기, 거북이 모두 보고 싶다면 펫아쿠아카페 펫쿠를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 펫쿠 위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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