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꿀팁] 아이 에나멜 신발 수선은 매니큐어 하나면 끝!

아이 에나멜 신발 수선은 매니큐어 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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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주아에게 새로 신발을 사줬다.
앞코가 에나멜로 되어있고,
다른부분은 반짝이로 되어있는 스토 신발이었다.

주아도 반짝이와 빨간색을 좋아해서
마음에 들어했다.

이이신발

그러다 대구여행을 가려고 준비하는데,
주아가 스토신발을 신겠다고 골랐다.

마음에 들어하고 다른건 신지않겠다고해서
예쁘게 신고 나갔다.

 

스토신발

그런데.... 블링블링한 신발이었는데,
정말 하루만에........
하아..........
돌계단 오르고 내리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신발 앞코 애나멜 부분이 다 까였다 ㅠㅠ

하.. 첫 개시인데 너무 속상했다 ㅠㅠ

에나멜 신발은 속이 하얀색이라
더욱 티가 많이 났다.
아이들 신발 앞코는 안까지고 신을수가 없는것 같다 ㅠㅠ

그래도 이렇게 다 까진채로 신고 다니기에는
예쁜 이 신발이 너무 아까웠다.

 

그렇다고 매번 신발을 구두 수선집에 매번 맡길수도 없고 말이다.

 

에나멜구두 고치는법

그래서 아이 에나멜 구두 수선 방법을 알아보다
매니큐어를 이용하는 방법을 찾았다.

일단 벗겨진 구두의 색과 같은 메니큐어를 준비한다.
그리고 벗겨진 부분에 칠해주면된다.

한번칠하면 높이차이때문에 티가 나고,
색도 차이가 날수있으니
구두의 상태를 보면서 여러번 덧칠을 해주면 된다.

미리 아이 구두색에 맞는 매니큐어를 몇개 사두었다.

매니큐어

앞코만 색칠하다 어느정도 색이 통일된뒤,
나는 빨간색 부분 전체를 다 발라줬다.

나처럼 부분 에나멜인 경우에는
전체 다 칠해도 괜찮을 것 같다.

아이 신발 수선

색칠하고 말리고보니 정말 생각보다 더 잘 신발수선이 되었다.
자세히 보면 티가 나긴하지만, 신발을 자세히 보진 않을테니,
이정도면 정말 대성공이다!!!

 

아기 구두수선

성공한 김에 다른 신발도 까진부분을 수선했고,
또 미니멜리샤 신발중에 색이 어두워서
주아가 선호하지 않는 신발도 리폼해봤다.

리본부분을 포인트로 반짝이펄이 들어간 메니큐어를 발라줬고
하트부분과 찡에 빨간색을 발라줬다.

마르고 나니 메니큐어가 더 발색이 예뻐져서
예쁘게 잘 리폼이 되었다.

미니멜리샤 신발 리폼

혹시나 다시 까져도 메니큐어만 다시 칠해주면되니 마음이 든든하다.
신발용 매니큐어를 에나멜 구두에 맞춰 사두어야겠다.

 

에나멜구두 수선법

예쁘게 리폼된 구두를 보니,
새신발을 다시 산것같은 기분이 든다.

아이 에나멜신발 수선하는 법으로 성공한 방법이니,
아까운 신발 까졌다고 버리지말고,
예쁘게 수선해서 오래신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