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주 초음파,
임산부 첫 산모수첩을 받았다.
첫아기 초음파를 보고 난뒤 일주일이 흘렀다.
그새 많이 자랐을 우리 아기에게 태명을 지어주었다.
바로 아빠가 탄 태몽 자동차의 이름을 따서 '로꼬'라고 지었다.
벌써부터 태명이 아닌 이름을 짓고 있다.
아들일지 딸일지도 알수 없는 지금 시점에,
벌써 아기이름이라니 정말 극성엄마아빠가 아닌가싶다.ㅋㅋ
아기집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고 하던데,
이번엔 얼마나 커져있을지 정말 기대가 된다.
보통 하루에 1mm씩 자란다고 하니,
3mm에서 1cm로 자라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저번에 갔을때 토요일 방문이라 1시간 30분을 대기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일찍 서둘러서 병원에 출발했다.
오늘은 초음파 검사과 자궁경부암 검사가 예정되어있다.
접수를 하고 대기 8번째로 등록이 되었다.
일찍 출발했는데도 8번째 대기자라니 정말 일찍오는 사람이 많다.
내 차례가 되어 상담실에 들어갔다.
초음파를 해보니, 예상대로 임신 5주 아기집 크기가 1cm가 되어있었다.
이제는 아기집 모양이 꽤 크고 동그랗게 잘 보였다.
선생님께서는 난황이 만들어 진것 같은데 잘 안보인다고 하셨다.
다음주에 오면 난황도 볼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초음파사진에 아기집 난황은 아직 보이지 않았지만
점점 커지고있는 아기집에 마음이 뭉클했다.
선생님도 아기집 모양이 정말 예쁘게 잘 만들어졌다고 하셨다.
아기집 보이는 시기는 임신 4주차에도 보였지만,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임신 5주차에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초음파를 보고 난뒤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다.
자궁경부암검사는 자궁경부를 건드려야 하기 때문에,
검사 이후 출혈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셨다.
출혈상황을 대비해 거즈를 넣어두셨고, 다음날 빼고가면 된다고 하셨다.
자궁경부검사는 약간 통증이 있었다.
경부암검사를 마치고 드디어 산모수첩을 받았다.
오늘 받은 임신수첩을 가지고 보건소에 가면 산모등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수납창구에서 임신확인증을 받아서
접수대 옆에 있는 국민행복카드발급 창구로 가면 행복카드발급신청을 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신청을 위해 따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니 편했다.
국민 행복카드는 어디서 만들든 똑같으니, 가까운데서 발급받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임신확인증을 간직하고 싶은 분은 카드발급직원에서 원본을 가져가고싶다고 하면 된다.
그러면 따로 확인증을 복사를 하고 원본을 내어주신다.
이제 다음주면 아기심장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한다.
심장소리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하던데,
빨리 듣고싶어서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 싶다.
우리 로꼬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커주길 바란다.
'▷ 엄마와 아빠의 시작 : Wedding > - 주아 태교일기(+임신주수별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13주 초음파, 입체초음파 사진 확인하는 날 (0) | 2018.09.24 |
---|---|
임신 8주 초음파, 초음파로 아기 모습 처음 확인하는 시기 (0) | 2018.09.21 |
임신 6주 초음파, 아기집 난황 보이는 시기 (0) | 2018.09.19 |
첫 초음파 볼 수 있는 시기, 개금 미래여성병원에서 첫 초음파 확인한 날 (0) | 2018.03.22 |
임신 극초기 증상, 원포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 확인 한 날 (0) | 2018.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