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메이드 펠트 파우치 -
오늘의 쏘잉은 핸드메이드 펠트 파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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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는 간단하면서 필요한 물건이다.
특히 여성들에겐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화장품을 담기도 하고, 여성용품을 담기도 하고,
필기구나 메모지를 담기도 하고, 사이즈에 따라서 명함을 담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러 용도로 쓰이는 물건이기 때문에 친구에게 선물해주기로 결정했다.
자주 만들지는 않지만, 한번 만들면 끝을 봐야하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했다.
* 재료 : 하드 펠트지, 비즈, 실, 바늘 *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핸드메이드 파우치를 만들어보자.
첫 시작은 재단이다.
담을 내용물의 사이즈를 고려하여, 펠트지를 재단한다. (시접 필요)
아래의 사진은 앞면인데, 나처럼 재단 후에 앞면에 장식될 디자인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단추도 마찬가지로 미리 달아줘야 수월하게 진행된다.
앞면 크기 따라서 뒷면도 같은 크키로 재단해준다.
팁을 주자면 아래 사진에서 봤을 때 뒷면에 시침핀으로 고정되어 있는 펠트처럼
위에 첨가되어야할 작은 패턴들은 조금 넉넉하게 자른후 나중에 오려내는 것이 안전하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딱맞게 잘라도, 완벽하지 못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귀여운 꽃과 깔끔한 비즈로 앞면을 장식해 봤다.
손바느질로 해야 되기 때문에 미리 표시를 한 뒤, 바느질해야 예쁘게 완성될수 있다.
조금 더 입체적인 꽃을 만들기 위해 아래 사진처럼 조금 뜨게 부착해주었다.
다음은 뒷면장식과 앞면 장식을 연결시킨 모습이다.
급하게 만들다 보니 과정샷은 없다.ㅠㅜ
방법은 뒷면에 부착될 펠트를 먼저 살짝 고정시켜주고,
앞 뒷면을 마주보게 하여, 박아주면 된다.
앞면,뒷면을 박고 난 후에 뒤집어 줘야 하기 때문에 창구멍을 꼭 남겨야 한다.
쪼미는 아래쪽에 창구멍을 만들어서 뒤집었었다.
펠트가 꽤 뻣뻣하기 때문에 창구멍을 생각보다 크게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단추 여밈이 들어갈 부분에 잘 맞게
단추 여밈을 꼭 잊지말고 연결시켜줘야한다.
(앞면에 먼저 달아놓은 단추와 딱 잘 맞게 닫히는지 확인후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앞면과 뒷면을 연결시킨뒤 펠트가 들뜨지 않게 고정되도록
아래 사진처럼 0.5센치 윗쪽에 한번 더 박아주었다. = "상침"을 해주었다.
그리고 중간에 접히는 부분에도 주름이 엉뚱한 데로 가지 않도록 박음질을 해주었다.
박음질을 해주고 나면, 반을 접었을때 각이 잡히기 때문에
펠트에 보기싫은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완성 샷이다.
조금 더 크게 만들면 다이어리 커버로 사용 가능할 것 같다.
선물 줄 친구를 생각하며 오늘의 쏘잉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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