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좋아하신다면 서면 한끼 맛있다

- 서면 한식,양식 퓨전 레스토랑 한끼맛있다 -

 

 

오늘의 촵촵은 서면에 있는 한식,양식 퓨전 레스토랑  한끼맛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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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지나다니면 나눠주는 전단지를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집이다.

 

한식도 양식도 먹고 싶을때 적합한 장소인 것 같다.

 

매장의 입구에 커다랗게 가게이름이 쓰여있다.

 

 

왠지 맛있을 것 같다.

 

두근두근 ㅋㅋ

 

 

 

 

들어가자 마자 직원분께서 자리안내를 도와주셨다.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 없게 바로 안내해 주는 점이

 

사소하지만 손님들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남길수 있는 기본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먹고 싶어서 들어 갔지만 안내나 응대가 없이 쓸데없는 기다림이 생겨버리면,

 

고객의 입장으로써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먹고 싶어서 갔지만, 그냥 다시 나오기도 한다. (냉정한 쪼미)

 

그런 측면에서 여기의 서비스는 굿이다.

일단 매장안을 둘러보니 깔끔한 느낌이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3시반 쯤 갔음에도 테이블이 꽤 많이 차있었다.

 

그리고 조리하는 주방도 바로 볼 수 있도록 개방 되어 있었다.

 

가끔 불쇼 같은 느낌을 볼 수 있음 ㅋㅋ

 

 

 

 

한끼 맛있다의 메뉴는 이러하다.

 

일단 런치가 11:00~4:00 까지이기 때문에

 

3시 반에 간 우리도 런치메뉴를 즐길 수 있었다. 

 

한식 및 양식의 메뉴도 구분되어 있고, 메뉴도 꽤 많았다.

 

그리고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진 세트메뉴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선택하기 편리하다.

 

 

 

 

 

 

 

 

 

우리는 런치 세트 중 찹스테이크set 를 시켰다.

 

찹스테이크 + 한끼 김치 필라프 + 자몽 , 청포도 에이드

 

둘이 먹기에 딱 좋을 것 같다.

 

 

 

 

휴지에도 예쁘게 가게이름 한끼 맛있다가 쓰여있다.

 

캘리그라피가 아주 동양적으로 잘 그려진 것 같다. 너무 예쁘다.

 

 

음료 에이드가 먼저 나왔다.

 

생각보다 큰 용량에 만족했다.

 

 

청포도 에이드, 자몽에이드 둘다 탄산이 가득해서 맛있었다.

 

둘다 청포도와 자몽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그리고 또하나, 숫가락과 빨대 2가지를 다 꽂아서 준다.

 

숫가락은 섞는 용도 및 안에 있는 과일을 건져먹을때 사용하라고 주는 것 같다.

 

과일이 거의 없지만, 폭풍 섞을 때 아주 편하다.

 

 

 

 

그리고 나온 김치 필라프이다.

 

김치볶음밥을 원래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었다.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볶음밥 자체가 맛있었다.

 

 

 

 

김치 필라프 위에 올라간 계란은 반숙 상태이기 때문에

 

호불호를 생각해서 계란의 굽기 정도는 얘기하면 조절해 주시지 않을까?ㅋㅋ

 

쪼미생각이다.

 

 

나는 반숙도 좋아하기 때문에 다 좋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찹스테이크다.

 

메뉴가 알차게 들어있다.

 

찹 스테이크, 밥, 샐러드, 감자, 옥수수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

 

샐러드에는 양상추와 귤, 토마토 그리고 리코타 치즈가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리코타 치즈도 아주 진하게 맛있었기때문에 샐러드와 잘 어울렸다. 

 

그리고 감자도 설탕이 적당히 들어 있어서, 달달하게 맛있었다.

 

한조각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ㅠㅜㅠㅜ

 

 

 

고기는 양념과 함께 버무려져 있는데, 양념이 불고기 양념처럼 달콤한 맛이 돌았다.

 

아기입맛인 로꼬가 아주 좋아했다.

 

맴지도 않고, 달달한 맛이 로꼬를 사로잡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힘줄부분을 먹었을 때 너무 질겼다.

 

힘줄이 없는 부위는 부드럽게 잘 먹을수 있었지만, 힘줄부분은 너무 질겨서 뱉어내고 싶었다....

 

조금만더 팍팍 힘줄을 쳐서 구워주셨으면 한다.

 

그것 빼고는 야채도 골고루 들어가고, 버섯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두 메뉴를 다 놓고 보니, 아주 푸짐한 양식과 한식의 한상이다.

 

반찬으로도 김치와 피클이 나오니, 취향껏 드시면 좋겠다.

 

 

 

 

처음 가본 한끼 맛있다의 평은 깔끔하고, 좌석도 넓었고

 

메뉴도 한식과 양식이 골고루 많이 있어서 자주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