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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와 대구여행] 대구 김광석 거리, 아이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 (1일차)

by ZZOME_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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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광석 거리,

아이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


대구 여행은 정말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

결혼을 하기전 친구들과 와봤던 곳인데,

이제는 결혼해서 아이와 함께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대구여행 계획으로 일단 유명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가보기로 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주소 : 대구 중구 대봉동 6-11

주차 : 김광석 길 공영주차장 이용.


일단 김광석거리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수있다.

거리가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주차장이 잘 되어 있었다.

기본 30분에 1,000원이지만, 2시간까지는 50%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2시간까지는 30분에 500원이다.

밤 12시 이후로는 출차 불가하니 참고바란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김광석길 공원이 바로 나온다.

공원에는 김광석거리인 만큼 여기저기 김광석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나온다.

 

거리를 둘러보기전 우리는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고 거리를 구경했다.

점심은 김광석길 바로 뒷편에 위치한 가온든든 밀면집을 이용했다.

 

날씨가 아주 좋은 날이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조명도 달려있어서 밤에오면 더 예쁠 공원이었다.

또 조화이지만 튤립장식이 있었고,

또 토끼장식도 있어서 주아의 시선을 빼앗았다.

 

튤립공원

튤립이 있는 곳에서 코너로 내려가면 바로 김광석 거리가 시작된다.

내려가자마자 주아는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갔다.

예전에는 공중전화카드를 들고다니며 공중전화를 많이 이용했는데,

이제는 모두 휴대폰을 들고 다니니 사라진 정서가 되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중전화기를 한번 만져보겠다고 아둥바둥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냥 전화가만 들고 있어도 즐거워 했다.

 

김광석거리에는 기타가 여기저기 놓여있다.

 

공중전화 부스

기타를 들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다.

주아 몸보다 더 큰 기타를 들고 있는 주아가 너무 귀여웠다.

딩가딩가 줄을 튕겨보며 재미있어했다.

 

기타보다 작은 주아

김광석길 곳곳에는 문방구나 오락실 그리고 간식을 파는 곳이 있다. 

엄마 귀걸이를 골라주겠다고 이것저것 골라봤다.

 

귀걸이 고르는 주아

문방구는 오락실과 함께 운영이 되고 있는 곳이었다.

옛날 장난감도 꽤 많이 있었고, 비누방울과 말랑이도 있었다.

 

벽에는 벽화가 빽빽히 그려져 있다.

 

김광석거리 벽화

바로옆에 사격장이 있고 오락실이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주아도 이것저것 만져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주아야.. 오락실이 중요한게 아니야.........

 

오락실

교복을 무료로 대여하는 곳도 있고, 대왕 달고나를 뽑는 가판대도 있었다.

주아도 교복을 입혀볼까하다가 더 커서 같이 입어보기로 하고 패쓰했다.

 

동창모임으로 놀러오셨는지, 아주머니분들 끼리 교복을 맞춰입고 사진을 찍으시기도 했다.

정말 꺄르르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다.

 

교복대여점

그리고 곳곳에 있는 놀이기구도 눈썰미 좋은 주아는 놓치지 않고 다 올라타보았다.

정말 오락실이 많아서 게임한다고 거리구경하기 힘들었다.

김광석 거리에 왜 오락실이 있는건지....

김광석님이 오락을 좋아하셨나요??

 

아이들은 다 오락실에 들어가 있고 부모님들은 다 나오라고 가자고 하는 소리만 들렸다.

애들은 다 똑같구나ㅋㅋㅋ

 

오리놀이기구

놀이기구 앞에 포토존이 있길래 우리도 사진을 찍었다.

아빠가 찍는걸 보더니 주아도 냉큼하겠다고 했다.

 

김광석거리 포토존

벽화에는 김광석 노래가 쓰여진 벽화가 많이 있다.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모두 내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정말 김광석 노래는 모두 명곡이구나 싶었다.

 

김광석노래 벽화

그리고 사랑의 자물쇠를 채울수 있는 대형하트존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적혀있었다.

 

주아는 이게뭐야하면서 하나하나 만져보더니, 하나 갖고싶다며 제일 반짝이는 걸 골랐다.

주아야 그거 가져갈수 있는게 아니야 ㅋㅋㅋ

 

하트 자물쇠
여봉이랑

지나가다보니 또 오락실이 있다.

오락실때문에 거리를 제대로 즐길수가 없다....ㅠㅠ

관리가 잘 되어있는 곳도 아니고 ㅠㅠㅠ

제발 가자...

 

오락실

길을 따라가다보면 김광석 추모글을 쓰는 곳이 있다.

꽤 어린 친구들이 추모글을 적고 있었다.

김광석을 알까? 싶은 나이였다.

 

포토존에서 아빠랑 주아랑 사진도 남겼다.

 

포토존

지나가다 보니 바닥에 민들레가 꽤 피어있었다.

주아는 민들레를 뜯어 후후~ 불었다.

 

민들레부는 주아

김광석거리 곳곳에 김광석 벽화와 동상이 있는데 이곳은 노래가 나오는 동상이 있었다.

김광석 노래를 들으며 거리를 걸으니 더욱 좋았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김광석거리에 기타가 빠질수 없으니, 기타와 사진도 찍고

또 기차 모양의 포토존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등병의 편지에 대한 포토존으로 보인다.

 

포토존

지나던 길에 예쁜 모자를 쓴 진돗개도 있었다.

야쿠르트 아줌마 같았다.ㅋㅋㅋㅋ

 

진돗개

제일 끝에 있는 바하의 선율 카페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끝이 난다.

 

김광석길 카페

주변에 먹을거리가 많은 곳이나 먹을 걱정은 안하고 와도 된다.

길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딱 적당한 거리인것 같다.

대구에 오면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김광석거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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