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피아모르, 프라이빗 바베큐 식당
아이와 가볼만한 곳
우리는 캠핑을 입문한지 1년정도된 캠린이가족이다.
아직 능숙한 캠핑을 하지 못하지만 캠핑의 분위기는 좋아한다.
우연히 검색을 하다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발견했다.
1박캠핑을 하지않아도 나름 캠핑 분위기를 느낄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예약을 잡았다.
피아모르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윗술마길 18-12
영업시간 : 17:00~22:00 (정기휴무 : 월요일)
이용금액 : 기본사용료 5,000/ 한돈목살100g 5,000/ 양고기숄더랙 7,500
주차 : 가게 앞 주차장 있음.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다.
위치는 부산 근교 울산에 위치하지만 울산 초입이라 생각보다 가까웠다.
피아모르로 들어가는 길에 멀리서 보이는 모습이 예뻐서 한 컷 찍어봤다.
함께 찍힌 하늘도 너무 예쁘다^^
울산피아모르 주차장이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주차자리도 꽤 넉넉했다.
다만 올라오는 진입로가 좀 좁은 편이라 운전이 미숙한 분은 불안할수 있다.
입구에는 이름이 한글과 영어로 적혀있었다.
한글로 적힌 간판이 더욱 예쁘게 느껴졌다.
날씨가 비온다고해서 걱정했는데,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바베큐 텐트들이 있다.
인원에 따라 작은 텐트, 큰 텐트로 나뉘어있었다.
예쁜 알전구도 있어서 저녁이 되면 더욱 예쁠 듯하다.
아침에 비가 오긴했었어서 바닥이 좀 축축했다.
입구 오른쪽을 보면 매점이 있다.
이 곳에서 먹을거리를 구입해 구워먹는 방식이다.
고기뿐 아니라 간편식품과 아이들 간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다.
고기가 좀 비싸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보통 바베큐장에 맛없고 질긴고기가 많은데, 여기 고기는 좀 비싸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와인도 있고 중앙화덕에서 구워 먹을수 있는 마쉬멜로우도 있었다.
우리는 화덕에 구워먹고 싶었는데,
비로 인해 젖은 화덕때문에 마시멜로우는 구입하지 않았다.
원한다면 개인 숯불화로에 구워 먹어도 된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사탕, 젤리, 초콜릿 등 다양한 간식이 있었고,
간편조리식품으로 햇반, 김치치개, 미역국, 라면 등도 많이 있었다.
먹을거리는 다 있으니 따로 챙겨올 필요 없다.
종이컵과 국자 등 집기류 그리고 일회용 수저도 있다.
아이가 일회용품을 사용하는걸 원치 않는 분들은 아이수저만 챙겨오면 된다.
고기는 목살, 양고기 등 신선한 고기들이 있다.
빛깔도 좋고 아주 신선해보였다.
바베큐의 꽃은 고기라 신중히 골랐다.
주아는 매점에 있는 꽃도 구경하고 간식을 스캔하고 갔다.
밥먹고 사달라고 하겠지..?
바깥 코너쪽에는 간판 포토존이있다.
노란색이 배경과 너무 잘 어울려서 예뻤다.
그리고 귀퉁이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있다.
미끄럼틀, 트램펄린이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은 우리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오두막 자체가 예뻐서 그냥 찍어도 예쁘게 나왔다.
여기저기가 모두 다 포토존이다.
우리는 한돈 돼지목살과 양고기를 구매했다.
가격은 꽤 나가는 편이었다.
그래도 빛깔이 아주 좋은 고기라 기대가 되었다.
고기는 사장님이 숯불을 넣어주시면 구워서 먹으면 된다.
불도 좋고 날씨도 좋고 고기도 좋고 최고였다.
맛있게 구워서 먹어보니 정말 고기가 너무 맛있었다.
고기집에 와서 뷰만 예쁘고 고기가 맛없는 곳이 많은데,
여기 고기는 정말 신선하고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다.
주아는 질긴 고기는 뱉어내는데, 피아모르 고기는 아주 잘 먹었다.
주아랑 같이 먹을 즉석 미역국도 구매했다.
반찬은 고기과 곁들어 먹을 양파절임, 김치, 고추, 마늘, 쌈장, 쌈무가 있다.
우리가 쌈을 싸먹는 걸 보더니,
주아가 엄마,아빠 먹으라고 쌈을 싸줬다.
고마워 주아야^^
우리 딸이 싸준 쌈이라 더욱 맛있었다.
고기랑 밥을 먹고 나니, 나가고 싶어해서 나가보라하니 혼자 트램펄린을 타러 나갔다.
혼자 여기저기 잘 돌아다닌다 정말 ㅋㅋ
어디가나 살펴보다, 비가 왔어서 젖어있는 놀이기구 때문에
혼자 놀다 다칠까봐 따라나왔다.
사장님께서 아이들이 빗물에 젖어있는 놀이기구에서 놀고싶어하는걸 보시더니,
수건을 들고오셔서 한번씩 닦아주셨다.
조금 놀다 사탕으로 꼬셔서 다시 오두막으로 데리고 왔다.
사탕과 아폴로를 먹으며 손발도 좀 녹이고 뷰를 보며 힐링했다.
남은 고기까지 싹 깔끔하게 다 먹고 다시 비가 조금 내리길래 정리하기로 했다.
다행히 고기먹고 놀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아서 잘 먹고 놀 수 있었다.
고기가 너무 맛있었던 곳이라 날씨가 좋은날 한번 더 와서
마쉬멜로우까지 구워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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