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테마파크 경마공원 -
오늘의 나들이는 말 테마파크 경마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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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을 가고 싶었었는데, 거리가 조금 있어서 못가보다가 오늘 가보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보이는 동상이다.
온통 말 동상이 있다. 경마공원에 온 것이 벌써 실감난다.
동상을 지나서 계속 위로 올라오면 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나면 입구가 보인다.
세계 최고 말 테마파크 라는 문구가 바로 보인다.
오늘은 평일이었기 때문인지, 매표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았다.
행운의 문까지 갔는데도 직원이 보이지 않아서 기웃 대던 찰나에 가격표가 보였다.
고객입장 안내문에 보니, 경마가 개최되는 금,토,일요일에만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고 쓰여있었다.
경마가 없는 날은 무료입장이다.
고로 오늘은 경마를 하지 않는 날이라는 뜻이다.
입장료는 2000원이다.
행운의 문을 지나치면 바로 보이는 황금말이다.
뿔이 없는거 보니, 페가수스로 보인다. (로꼬曰)
내가 말띠다 보니 황금말이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았다.
사진 찰칵찰칵 ㅋ
공원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었는데,
입구 가까이에보니, 어린이들을 위해 자전거를 빌려주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었다.
어쩐지 모두 같은 디자인의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카페 마로니에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들은 모두 다 경마공원 자전거이다.
한시간에 1,000원을 주면 빌릴 수 있다.
삼둥이 같이 어린 유아들도 탈 수 있는 세발 자전거도 구비되어 있다.
꽤 자전거가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
쪼미도 자전거 못타서 배우고 싶었는데, 어린이들만 빌려준다 ㅠㅠ
자전거도 어린이용 밖에 없기도 하고 ㅠ 흑흑
바닥이 고르고 공원이 넓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자전거 배우기에 아주 적합한 곳인것 같다.
저전거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다.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고, 미니 바이킹도 있고, 워터 범퍼카도 있다.
이 시설들은 물론 비용이 있지만, 직원분들이 아이들을 잘 돌보면서 태워주신다.
워터 범퍼카는 쪼미도 타고 싶었지만,,,,, 연령제한이라 ㅠㅜㅠㅜㅠㅜㅠㅜ
슬프다 ㅠㅠ
어른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만들어달라!!!!ㅠㅠ
그리고 또 돌아다니다 찾은 곳은 슬레드 힐이라는 사계절 썰매장 이었다.
슬레드 힐은 어른도 탈 수 있으려나 기대했지만,,,,,, 역시나 어린이와 초등학생만 가능하다.
단 신장이 120cm 이상이어야 한다.
이 놀이기구는 경마하는 날에만 이용 할 수 있다.
보기만해도 재밌어 보이는데 타지 못한다니 ㅠㅜ
아쉬움만 남았다.
작년에 눈썰매를 못타봐서 더 아쉬운 것 같다.
나도 탈수 있는 것 찾았다.!!!
바로 말 모형이다.
이 말 모형은 위에 올라탈수 있도록 마련되어있는 모형이기 때문에
뒤에 있는 발판을 밟고 올라가서 타면 된다.
이거라도 타서 신난다 ㅋㅋㅋㅋ
그리도 말 모형 바로 옆에는 말뚝박기 모형도 있다.
말뚝박기가 꽤 높아서 타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ㅋㅋ
경마공원은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및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간다면 아이도 어른도 즐거울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위험한 곳 없이 평평하게 바닥이 잘 되어있어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공원인 것 같다.
다음번엔 경마하는 날에 와서 말들이 신나게 달리는 것도 구경해보고 싶다.
오늘은 경마 모형으로 만족한다.
날씨 좋은날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PS. 1005번 급행버스를 타면 경마공원 입구에 바로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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