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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와 가볼만한 곳] 부산 북항 친수공원 2차 개방 후기

by ZZOME_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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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 2차 개방 후기


주말에 주아와 단둘이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다녀왔다.

북항친수공원 1차 개방때도 다녀왔었는데, 생각보다 넓게 되어있었던 기억이 있었다.

 

2차 개방은 유채꽃단지까지 개방을 해서 더욱 기대가 컸다.

 

간식과 간단한 준비물과 쓰레기를 담을 봉지를 준비해서 출발했다.

엄마와 공원데이트를 하러 가자고 하니 기분이 좋은 주아다.

공주드레스와 모자를 쓰고 출발했다.

 

친수공원은 바다를 이은 공원이라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바람막이나 따뜻한 겉옷을 꼭 챙겨가야 한다.

 

주아와 데이트

비누방울을 챙겨가서 도착하자마자 바다 구경과 비누방울놀이를 했다.

주아의 앞머리만 봐도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짐작할수 있을 것이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모래바람이 불기도 했다.

아직 완벽히 만들어지지 않아서 공사현장에서 부는 모래바람이었다.

 

북항 친수공원

비누방울이 즐거운지 가는 길마다 비누방울을 불고 다녔다.

부산 북항친수공원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그냥 들고만 있어도 자동 비누방울이었다.

 

비누방울부는 주아

1차 개방했던 곳을 구경하고 우리는 2차 개방을 한 곳으로 향했다.

다리를 건너면 친수공원 2차 개방지가 나온다.

건너는 다리가 꽤 넓게 만들어져 있었다.

 

북항친수공원

다리를 지나오면 부산항 야생화단지 조감도가 나와있었다.

꽤 넓은 부지로 야생화단지가 조성이 될 예정이었다.

 

아직 꽃이 만개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꽃이 풍성이 피어나면 정말 예쁠 공원이었다.

 

북항친수공원 조감도

주아는 꽃보다 공원보다 비누방울이 제일 재미있나보다.ㅋㅋㅋ

일부러 작은 비누방울을 들고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부산항 북항친수공원

다리를 건너와도 바다를 볼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있다.

주아는 바다가 좋은지 바다를 보러 계속 내려갔다.

 

물고기라도 있을까 바다속을 보는 주아가 너무 귀여웠다.

울타리가 아래쪽은 조금 더 촘촘히 있지만,

혹시나 밟고 올라가면 위험할 수 있으니, 아이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북항 친수공원 개방

바다를 보고 난 뒤 우리는 야생화단지로 향했다.

야생화 단지에서 보이는 첫 모습은 자갈밭과 유채꽃밭이었다.

생각보다 유채꽃이 꽤 많이 피어있어서 꽃향기가 꽤 났다.

 

아직 아기 유채꽃들이라 키가 다 작은 유채꽃이었지만,

노랗게 물든 모습이 너무 예뻤다.

 

멀리에는 돔형의 쉼터도 있었다.

1차 개방때는 예약제로 운영되었었고,

근처에서 버스킹 공연도 했었는데, 주아는 겨울왕국 렛잇고를 함께 불렀었다.

 

부산 유채꽃

사진을 안찍을수 없는 풍경이라, 주아를 사진에 담아봤다.

그냥 막찍어도 예쁜 유채꽃과 주아였다.

 

친수공원 야생화단지

브이도 하고 바닥에 깔린 돌맹이도 만져보았다.

영락없는 개구장이 모습으로 사진 찍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아직 듬성듬성 피어있는 북항 야생화단지라 아쉬웠지만,

앞으로 전체 개방하는 날이 기대가 되었다.

 

북항개방 유채꽃단지

꽃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처음에 건너온 다리와 다른 다리로 건너왔다.

 

바다 쪽과 가까운 다리였는데, 이 다리에는 바다가 휜히 보이는 유리바닥이 있었다.

나는 무서워서 나무데크 쪽으로 건넜는데, 주아는 성큼성큼 건넜다.

 

주아야 안 무섭니....?

 

유리바닥 다리

다리를 건너온뒤 테이블벤치에 자리를 잡고 간식타임을 가졌다.

주아도 배가 조금 고팠는지, 맛있게 잘 먹었다.

 

"엄마랑 공원에 같이 놀러오니까 어때?"라고 물으니

"좋아!, 엄마! 오늘 정말 좋았지?"라고 했다.

 

주아도 정말 좋았으면 엄마도 정말 좋아♥

 

간식타임

주아와 부산 북항 친수공원 2차 개방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꽤 넓었어서 유모차나 킥보드를 가지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계단보다는 평지, 내리막, 오르막이 많아서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꽤 있었다.

 

킥보드, 비누방울, 연날리기를 하기 좋은 곳이라,

다음에는 주아와 킥보드와 연날리기를 도전해볼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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