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숯불갈비,
대구 네이쳐파크 근처 맛집 추천
대구 네이쳐파크에서 놀다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가까운 곳도 있고 차를 차고 나가야하는 식당도 있지만,
우리는 가까운 곳을 택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대구네이쳐파크에서 걸어갈수 있는 거리의
고기집 가창 숯불갈비이다.
가창 숯불갈비
주소 :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175길 14
영업시간 : 11:00~22:00
대구 네이처파크에서 걸어갈수 있는 거리라 차를 들고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다.
갈비집이지만, 삼겹살과 막창, 돼지갈비찜, 소고기국밥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우리는 대구에 왔으니 막창을 먹고싶었는데,
막창이 다 소진되어서 갈비와 삼겹살을 주문했다.
아기의자도 준비되어있어서 주아를 아기의자에 앉혔다.
아기의자의 갯수가 적어서 필요하신분들은 빨리 가져가야한다.
사장님이 굉장히 아이를 좋아하시는지 친절하셨다.
주문한 갈비가 먼저 나왔다.
정갈한 반찬들도 맛이 있었다.
다만, 반찬이 모두 매콤한 반찬들이라,
아이가 먹을수 있는 반찬은 없었다는 게 아쉬웠다.
물김치가 있지만, 겨자가 들어가서 아이에게 먹일수는 없었다.
갈비가 정말 부드러워서 고기를 잘 먹지 않는 주아도 잘 먹었다.
갈비를 주문하면서 한우 된장찌개도 주문했다.
사장님께 아이가 먹을수 있게 맵지 않게 부탁드렸더니, 안맵게 만들어주셨다.
주아도 된장찌개를 잘 먹었다.
갈비를 먹고 판을 바꿔 삼겹살을 주문했다.
삼겹살이 정말 너무너무 신선해보였다.
오늘 도축한 고기처럼 아주 빛깔이 고왔다.
삼겹살도 너무 맛있었다.
하지만 쫄깃한 편이라 주아는 잘 먹지 못하고 뱉아냈다.
어른의 입맛에는 맛있는 고기였다.
삼겹살이 약간 질기게 느껴졌는지, 주아는 삼겹살보다는 갈비를 더욱 잘 먹었다.
갈비가 더 부드러워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는 갈비를 추천한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대구 네이쳐파크로 돌아갔다.
근처 맛집으로 우연히 들어간 고기집이었지만,
맛이 있어서 만족했던 곳이다.
대구 네이쳐파크를 가는 분들중 가까운 식사장소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창 숯불갈비를 추천한다.
다음에는 못먹은 막창을 꼭 먹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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