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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와 가볼만한 곳] 대구 네이쳐파크, 호랑이와 사자 동물들을 마음껏 보고 먹이체험 할 수 있는 동물원

by ZZOME_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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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네이쳐파크,

호랑이와 사자 동물들을 마음껏 보고 먹이체험 할 수 있는 동물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을 보러가는 일이 잦다.

예전에는 삼정더파크가 있었지만, 없어진 이후로는 큰 동물원이 없다.

주아가 좋아하는 동물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 없을까 하다가

대구 네이쳐파크를 알게 되었다.

 

부산에서 거리가 있어서 대구 네이쳐파크 숙소를 함께 예약했다.


대구 네이쳐파크

주소 :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891

영업시간 : 10:00~18:00

이용금액 : 종일권 대인 18,000원/ 종일권 소인 16,000원

주차 : 가능


 

우리는 숙소 입실시간에 맞춰서 가서 오후에 도착을 했는데,

주차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우리는 숙박객이라고 하니, 중간에 끼워 넣어주셔서 기다리지 않고 주차를 했다.

주차장이 않은 인파에 비해서는 좁은편이라 임시주차장 등 여러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동물원만 보러 오시는 분들은 오전중에 일찍 도착하시는 걸 추천한다.

 

대구네이쳐파크 할인은 네이버 예매시 최대 34%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대구 동물원 입구에 도착하니 예쁜 꽃과 다양한 동물의 동상이 있었다.

제일 좋아하는 토끼동상과 사진을 찍었다.

 

대구 네이쳐파크

동물 먹이는 윗쪽에는 팔지 않고 입구쪽에만 판매하기 때문에,

숙소에 올라가기전에 미리 사서 가면 내려오면서 동물원 구경을 할 수 있다.

 

먹이바구니는 머리띠와 동물들에게 줄 먹이,

그리고 아이들이 먹을 뻥튀기 간식이 들어있다.

네이처파크

우리는 먹이를 구매해서 숙소로 올라갈 차량을 기다렸다.

대구 네이처파크는 동물원 위쪽에 숙소가 있어서

숙소로 올라가려면 셔틀차를 타고 올라가야하는 것이 단점이다.

 

대신 셔틀을 타고 올라가서 걸어 내려오면서 동물원을 구경할수 있으니 편하다.

동물원만 오신 분들은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며 동물원구경을 해야해서 힘들 수 있다.

건강한 체력은 필수!!

 

엄마아빠와 데이트

셔틀차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기다렸다.

셔틀차는 오는 순서대로 미리 대기명단은 쓴뒤 차례로 한팀씩 타고 올라간다.

 

네이처파크 셔틀차

숙소에 도착을 했다.

호텔 드 포레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보였다.

대구 네이쳐파크숙소인 호텔드포레는 한옥의 분위기가 가득한 숙소이다.

 

호텔드포레

호텔드포레 올라가는 길에 편의점도 있다.

 

이 편의점은 가격이 비싼편이라,

숙소에 오기전 다른 편의점에서 미리 간식거리를 구매해오는 것이 좋다.

 

호텔드포레 편의점

카운터로 들어가는 입구에 '놀다가련다'의 문구가 눈에 띈다.

카운터 앞에는 전자레인지와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간식과 컵라면을 판매한다.

 

대구 여행

카운터에서 키를 받아 숙소로 향했다.

호텔드포레는 엘레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야 한다.

우리는 2층이었지만,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힘들다..

 

숙소 가는 길

우리가 예약한 룸은 큰 퀸 침대가 2개가 있고 화장실이 1개있는 침실이다.

침대가 넓어서 아이랑 함께 지내기 좋았다.

 

비품은 헤어드라이가와 가운 그리고 수건이 준비되어 있었다.

 

대구호텔

그리고 침실에 베란다에서 숙소밖 풍경을 감상할수 있다.

한옥이다보니, 베란다에 고무신 2켤레가 놓여있었다.

 

호텔드포레 침실

숙소에 집을 풀고 주아와 동물원을 보러 나섰다.

주아가 직접 고른 고양이 머리띠라 마음에 드는지 하루종일 머리띠를 끼고 다녔다.

 

대구 아이와가볼만한 곳
호텔드포레 숙소

숙소에서 나오자 마자 볼수 있는 동물은 라마이다.

2마리가 있었는데, 먹이통을 들고가자 졸졸졸 따라왔다.

 

라마

라마에게 먹이를 조금 주고 아래로 내려가니 면양과 산양을 볼수 있는 길이 나온다.

오르막길로 올라가다보니 양들이 나왔다.

양들이 배가 많이 고픈지 서로 먹이다툼을 하곤 했다.

 

주아는 "얘들아! 싸우지마아!! 싸우면 나 이거 못쬬!"라고하며 양들에게 호통을 쳤다.ㅋㅋㅋ

 

면양과 산양

양들이게 먹이를 나눠주고 있는데, 아기양이 울타리 밖에 풀을 먹으러 나왔다.

아기양에게 먹이를 주려고 주아가 다가갔지만,

아기양의 먹이가 아닌지 먹지 않았다.

 

그래도 아주 귀여운 양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서 좋았다.

 

아기양

아기양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다 우리는 공작새를 만났다.

네이쳐파크에서 공작새는 길에서 그냥 지나가다 볼수있는 동물이다.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공작새가 신기했다.

 

그리고 구애의 시기라 날개를 펼친 공작새와

구애의 울음소리를 내는 공작새도 볼수 있었다.

 

공작새

정말 큰 동물원이라는 것을 느끼며 우리는 맹수를 보러 갔다.

흑표범을 제일 처음 만났는데,

키가 작은 아이들을 보면 눈빛이 돌변하며 유리로 뛰어들었다.

 

주아도 구경하러 유리앞에 서 있었더니,

공격자세로 다가와 유리를 확덮쳤다.

엄마가 더 놀램....

 

표범을 지나 호랑이와 사자도 구경을 하며 지나왔다.

 

맹수가 있는 동물원

맹수 동물원 중간 정원에는 곰과 기린 모형이 있었다.

곰은 만지면 울음소리와 함께 움직였다.

주아는 곰이 무섭다고 나에게 안겼다.ㅋㅋㅋ

 

부산 근교 동물원

내일도 동물원 구경을 하면서 내려올 예정이기에

간단히 네이쳐파크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식당으로 향했다.

저녁은 네이처파크에서 걸어갈수 있는 거리의 고깃집 '가창 숯불갈비'에서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셔틀버스를 기다려서 숙소로 올라갔다.

셔틀버스를 부를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으니 꼭 확인하고 식사하러 가시길 바란다.

 

셔틀버스 기다리는 곳

숙소에 올라와서 카운터에서 판매하는 팝콘은 하나 사들고 들어왔다.

팝콘이 정말 맛있어서 주아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팝콘은 3,000원이었다.

 

네이처파크 동물

2일차

숙소에서 밤을 보내고 우리는 조식을 주문했다.

대구 네이쳐파크 조식은 꽤 잘 나온다고 알려져 있어서 기대를 했다.

 

동물원

호텔드포레 조식은 저렴한 편은 아닌데,

받아보니 꽤 퀄리티가 좋았다.

 

이정도의 퀄리티면 가격이 괜찮다고 느껴졌다.

후식으로 과일, 식혜와 요플레까지 있었다.

 

호텔드포레 조식

주아와 함께 먹을수 있는 떡갈비, 두부, 미역국과 후식이 있어서 아이와 먹기 좋았다.

신랑은 정말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 먹으며 맛있다고 했다.

 

나도 정말 맛있는 조식이라고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다.

이런 식단 매일 아침마다 받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조식

호텔드포레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우리는 동물원 구경을 갔다.

어제 먹이체험을 하며 먹이를 다 써서

먹이체험은 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

 

다음날 먹이체험까지 원하는 분들은 첫날 먹이를 2개 구매해서 올라가는 걸 추천한다.

저녁시간에 내려왔을때 먹이판매하는 곳이 문을 닫을수 있기 때문이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난뒤, 동물원을 보러 내려가야 다시 올라오지 않고 퇴실할 수 있다.

간단한 외출집을 제외한 나머지 짐은 신랑을 통해 미리 차에 내려놓았다.

차에 짐을 내려 놓는동안 주아와 민들레홀씨를 불며 아빠를 기다렸다.

 

아빠를 기다리는 중에 또 한번 공작새를 발견했다.

 

공작새

숙소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나무로 된 그네와 해먹이 있다.

첫날에는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타보지 못했는데,

동물원 오픈 전 시간에 둘러보니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그네도 마음껏 타고 바닥에 있는 모래에 나뭇가지로 그림도 그렸다.

 

그네타기

전날에 봤던 동물을 패쓰하고 못본 동물을 보러 다녔다.

네이쳐파크가 꽤 넓기 때문에 지도를 보면서 다니면 편하다.

 

우리는 버드파크로 먼저 향했다.

오픈시간이라 사람이 없는게 가장 좋았다.

 

버드파크에는 다양한 종류의 조류가 있었다.

귀여운 거위와 거위새끼가 있었다.

 

버드파크

그리고 연못에는 거북이와 고니가 돌아다녔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먹이를 주는 사람으로 아는지 딱히 경계하지 않았다.

 

먹이가 있었으면 줬겠지만, 먹이가 없는데 큰 거위가 쫓아오니 좀 무서웠다.

너네 너무 크잖아.....

 

버드파크

버드파크를 지나 우리는 토끼놀이터로 향했다.

주아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

토끼가 한마리 밖에 없었다...

왜죠..??

 

토끼놀이터

대신 토끼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놀수있는 클라이밍과 미끄럼틀이 있었다.

주아도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미끄럼틀을 탔다.

 

토끼놀이터

놀이터에서 10번정도 미끄럼틀을 타고 겨우 데리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또 공작새를 만났고, 백공작도 만났다.

백공작 날개 편모습이 보고싶었지만, 억지로 볼수 있는 것이 아니니 아쉬웠다.

 

공작을 지나 오다보니 대형 트램펼린이 있었다.

이 트램펄린도 전날에 언니오빠들이 너무 많아서 못탔는데,

주아가 전세를 내고 탔다.

오픈 전 시간이었는데, 직원분께서 잠깐 타도 된다고 해주셔서 신나게 탔다.

 

이 트램펄린은 미취학 아동만 탈수 있다는 점 참고바란다.

 

트램펄린

트램펄린을 타고 우리는 기니피그를 구경했다.

바닥에 떨어뜨린 당근이 있어서 주니 아주 잘먹었다.

 

기니피그

기니피크를 지나 다람쥐파크를 찾으러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다람쥐파크를 못찾아서 한참을 돌았다.

 

다람쥐동상과 사진도 남기고 다람쥐를 구경했다.

다람쥐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지 않아서 기니피그를 많이 구경했다.

 

다람쥐파크

네이쳐파크 중반쯤에는 식당도 하나 있다.

식사를 원하는 분들은 이 곳에서 식사를 하면 된다.

 

공작새

다람쥐 구경을 마치고 예쁜 정원으로 향하는 길에 

연못에 있는 수동 수도꼭지?? 

저걸 뭐라고 하나....

 

여튼 마중물을 넣고 힘차게 손잡이를 누르면 물이 나오는 기구였다.

물이 나오는게 재밋는지, 주아도 한번 해봤다.

 

정원에는 귀여운 동물들의 동상이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네이쳐파크 포토존이 있어서 주아도 사진을 남겼다.

 

네이처파크 포토존

네이쳐파크에는 먹거리는 파는 푸드트럭도 있고, 페달형 배를 탈수 있는 곳이 있다.

배를 타기위해 사람들이 꽤 줄을 서 있어서 우리는 배를 타지않고 구경만 했다.

 

그리고 물 근처에도 동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동물원구경을 마저했다.

 

배 타는 곳

배 타는 곳을 지나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포토존이 있다.

주아도 예쁜 양산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양산을 들고 있는 주아를 보니 너무 작아서 더 귀여웠다.

 

네이처파크 포토존

포토존에는 동물들의 동상도 있어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다.

꽃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다 보면 이 곳에서도 한참을 보내게 된다.

 

네이쳐파크 포토존

다양한 포토존을 지나 입구쪽으로 내려 오다보면 

간식을 먹을수 있는 매점이 나온다.

 

슬러시, 츄러스, 핫도그, 컵라면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우리도 츄러스와 슬러시를 주문했다.

그리고 뿅망치 장난감도 하나 구매했다.

 

먹는 시간이라 마스크를 벗은 모습을 찍었는데,

우리 딸 너무 귀엽고 예쁘네^^

 

네이처파크 매점

매점을 지나 아래로 내려오면 실내 동물원이 있다.

원숭이도 있고 앵무새도 있고 기니피그 등등 다양한 동물이 있다.

 

실내 동물원이 작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큰 편이라 구경하기 좋았다.

 

장난감 해파리를 잡을 수 있는 물놀이 구간이 있는데,

진짜 옷이 너무 젖어서 겨우 뜯어 말렸다...

 

그리고 제니 뮤직비디오에 나온 카피바라도 있었다.

생각보다 꽤 컸지만 순한 동물이라 슬쩍 가까이 가보았다.

 

만져보진 못했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너무 귀여웠다.

 

카피바라

그리고 실내동물원에는 파충류도 있어서 뱀과 도마뱀도 볼수 있다.

실내동물원에도 상어모형 등 포토존이 있다.

 

대구 실내동물원

실내 동물원까지 구경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올챙이서식지가 보였다.

만지지 말라고 적혀 있었지만,

이미 올챙이를 잡아보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다.

 

주아도 잡아 보겠다고 했지만,

옷도 다 젖을테고 물도 고인물이고

또 만지지 말라고 적혀 있어서 잡지 않았다.

 

그리고 주아야 우리는 집에 올챙이가 있잖니..??

 

올챙이 서식지

네이쳐파크 구경을 알차게 마치고 우리는 부산으로 내려왔다.

 

네이쳐파크는 호텔드포레 숙소도 있고,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동물원도 있어서

아이들과 정말 가기 좋은 곳이다.

 

대구 네이쳐파크 숙소를 예약하면 동물원이 무료이기 때문에,

동물원은 최소 2번은 돌아보시길 추천한다.

 

단점을 꼽으라면 네이처파크주변에 CU, GS 등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다는 점과

먹이체험으로 주는 먹이의 양이 정말 턱없이 적다는 점이다.

(네이처파크내에 편의점은 비싸니까..... )

 

그냥 머리띠나 아이 간식 안줘도 되니, 동물 먹이 체험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먹이의 양을 많이 주는게 어떨까 싶다.

머리띠는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주아와 즐겁게 보낸 대구여행은 성공적이었고,

다음에 또 한번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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