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 맛집, 부산 송도 1913에서 조개구이 내돈내산 후기

조개구이 맛집, 부산 송도 1913에서 조개구이 내돈내산 후기

---

주아와 남포동 데이트를 하던 중 배가 고파서 우리는 조개구이를 먹으러 왔다.

부산은 바다의 도시라 조개구이가 많은 편이다.

우리는 가까운 송도로 향했다.

---

송도 1913

주소 : 부산 서구 등대로 11

영업시간 : 12:00~24:00 (금일 ~AM1:00/토~AM2:00)

주차 : 10대정도 가능

---

우리는 좀 이른시간에 가서 대기없이 바로 자리를 잡을수 있었다.

주차도 10대정도 댈 수 있어서 늦게오면 자리가 없을수 있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는 피크타임인지 대기가 아주 길었다.

 

송도 1913

우리는 가게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송도1913에는 조개구이, 조개삼겹구이, 장어구이, 모듬해물, 라면, 볶음밥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우리는 조개구이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해수욕탕이 라닌 조개구이로 주문했다.

 

송도 조개구이

기본 세팅과 조개구이가 나왔다.

기본셋팅에는 홍합탕이 있는데 홍합탕을 서비스로 꽤 많이 줘서 좋았다.

 

조개구이 세트인 키조개, 전복, 가리비, 새우가 나왔다.

주아는 끓인 백합탕은 먹어봤는데, 조개구이는 먹어보지 않아서 첫입문이었다.

처음이라 주아가 잘 먹을까 내심 걱정했다.

 

부산 조개구이

조개구이와 새우를 구워 함께 먹기 시작했다.

 

조개구이와 함께 먹을 해물라면도 주문했다.

게도 많이 들어있고 홍합이 들어가서 라면국물이 아주 시원했다.

 

조개구이 맛집

주아는 생각보다 조개를 잘 먹었다.

주아 줄 조개는 혹시 덜익어서 탈이날까봐 조금더 구워서 줬는데,

쫄깃해서 그런지 밥과 함께 잘 먹어주었다.

 

주아 먼저 밥을 다 먹고 패드에게 육아를 잠시 맡기고 우리는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조개구이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우리는 웨이팅없이 먹었다는 점이 최고였다.

 

 

 

웨이팅을 오래 해가며 먹을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맛이 있으니 근처여행오시면 이른시간에 미리 가서 맛있는 저녁먹기를 추천한다.

 

조개구이 입문

조개구이를 먹고난 뒤 주아와 송도 바다 구경을 했다.

크록스를 신고 갔기 때문에 주아와 바닷물에 살짝 발도 담궈봤다.

 

부산 송도바다

송도는 물이 깨끗해서 아이와 놀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아빠가 주아와 함께 바닷가에서 놀았는데,

장난꾸러기 아빠로 인해 주아가 넘어져서 바지가 젖어버렸다.

 

크록스도 벗겨져서 바다에 둥둥 떠내려갈뻔한걸 대학생 남자분이 주워주셨다.

 

주아는 아빠외투로 돌돌싸서 집으로 왔다.

부산 송도바닷가

물에 빠졌지만 재미있었으니 됬다.

송도1913에서 조개구이 먹고 송도바다 구경코스까지 즐기고 우리는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