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카페 해운,
동물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
바람이 꽤 차갑던 날 우리는 카페 해운으로 갔다.
카페 해운은 동물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이다.
카페 해운 해운관광휴양지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수온천길 8-3 1, 2층
영업시간 : 10:00~19:00
주차 : 가능
카페해운 건물은 2층으로 되어있다.
하자만 아이들이 동물보러 들락날락대기 때문에 1층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카페 내부 좌석은 그리 많지는 않아서 사람들이 많으면 자리가 없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카페 안에 들어가니 테이블에 물고기가 한마리씩 놓여있었다.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어항이었다.
음료를 주문하는 동안 주아는 물고기를 보느라 얌전히 잘 앉아있었다.
음료 가격은 4,000~6,000원 정도의 금액이었다.
디저트는 허니브레드, 페스퓨리, 크로와상, 스틱케이크 등이 있다.
음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베이커리도 있으니
아이들이 간단히 먹을 간식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음료과 디저트를 먹고 우리는 카운터에서 먹이를 구매한 뒤 동물을 보러갔다.
동물 먹이 당근은 1,000원으로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다.
당근이 꽤 가득 담겨있었다.
카페 해운에는 포니와 양, 토끼와 닭, 말이 있다.
제일 먼저 카페앞에 있는 포니와 양에게 먹이를 주러갔다.
포니와 양 모두 먹이를 아주 잘먹었다.
먹이를 주다가 양이 더 달라고 울타리를 발로 툭툭 차니
주아가 "양이 왜 발로 차요?"라고 묻길래
"당근 더 달라고 그러나봐~"라고하니
양이 발로 툭툭 찰때마다 "어?! 더 달라하네?"라며
양에게 먹이를 챙겨줬다.ㅋㅋㅋ
아빠랑 주아랑 엄마도 먹이를 주다보니
먹이가 금방 동이나서 먹이를 3번이나 구매했다.
토끼에게도 먹이를 주러갔는데, 토끼는 잘 안먹어서 다시 포니와 양에게 왔다.
카페 옆쪽에는 큰 마굿간이 있어서 큰 말들을 볼 수 있다.
키가 큰 말이 마굿간 창으로 얼굴을 내밀며 당근을 받아먹었다.
주아에게 줘보라고 하니, 무서워해서 아빠와 함께 먹이를 줬다.
머리를 내민 말 모두에게 당근을 주고 우리는 카페 뒤에 있는 정원에서 놀았다.
카페 정원 길이 꽤 예쁘게 꾸며져있었고
낙엽도 바닥에 잔뜩 깔려 있는 계절이라 더욱 분위기가 좋았다.
돌맹이에 나뭇가지로 그림도 그려보고 흙에도 그림을 그려봤다.
나뭇가지와 돌맹이 만으로도 어찌나 잘 놀던지,
추운데도 카페로 들어갈 생각을 하지않았다.
카페해운 정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동물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놀기에 충분한 곳이었고,
먹이체험도 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한 곳이었다.
날이 좋아지면 아이들과 가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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