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타닉뮤지엄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이코이 샤브샤브 먹으러 갔어요.

진해보타닉뮤지엄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이코이 샤브샤브 먹으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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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보타닉 뮤지엄 안에는 식당이 없어요.

그리고 근처에 식당이 있나 검색을 해봤는데, 정말 아이랑 갈만한 식당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점심을 먹으러 갈곳을 찾다가 진해보타닉뮤지엄에 광고가 되어 있던 식당인 이코이샤브샤브를 가보게 되었어요.

광고하는 곳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원래 샤브샤브를 좋아하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이코이 샤브샤브는 진해보타닉뮤지엄 근처 맛집으로 차로 5분 거리라 아주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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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이 샤브샤브

주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657번길 40이이요.

영업시간은 11:30~21:30이고, 브레이크타임은 15시~17시까지 이니 참고바랄게요.
주차는 가게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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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이 샤브샤브 주차장은 가게 앞에 꽤 넓게 마련되어 있는데, 다행히 주차자리가 많아서 우리는 편히 주차를 했다.

10대정도 주차할수 있기 때문에 주차자리는 넉넉했어요.

 

이코이샤브샤브 주차장

이코이 샤브샤브는 MBC 경남아 사랑해라는 방송에 출연한 맛집이라고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어요.

얼떨결에 온 곳이지만, 또 방송 맛집이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었어요.

 

이코이 샤브샤브

이코이샤브샤브 가게 밖에는 잔디가 깔린 앞마당과 농구 게임기가 있었어요.

세발 자전거도 있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주아와 자전거를 타며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그리고 가게 입구앞에 산낙지가 수조안에 있었는데, 산낙지가 신기한지 주아가 한참을 구경하곤 했어요.

 

샤브샤브 맛집

이코이샤브샤브 안으로 들어가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어요.
저는 아이와 함께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가게 안에 자부심있게 문구를 적어 좋은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룸 좌석과 테이블 좌석이 있어서 아이와 가족단위가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또 룸과 테이블 모두 아기의자가 마련되어 있기도 해서 세심함이 돋보였어요.

 

진해 이코이 샤브샤브

이코이 샤브샤브 메뉴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메뉴는 샤브샤브와 스키야끼, 편백나무찜, 산낙지탕탕이, 딤섬이 있었어요.

 

직원분께 아이와 함께 먹기에 부드러운 부위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부채살을 추천해 주셨고, 육수도 가쓰오부시 육수를 추천해주셔서 추천대로 주문했어요.

 

우리는 호주산 소고기 부채살 샤브샤브를 주문했고, 가격대는 다른 샤브샤브집과 비슷했어요.
단, 샐러드바는 없어요.

 

이코이 메뉴

이코이샤브샤브 직원분께서 아기의자와 아이그릇, 수저를 준비해주셨어요.
샤브샤브 소스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었고, 샤브샤브를 주문하고 나니 기본반찬이 나왔어요.

매운 반찬들이라 아이가 먹을 반찬은 강낭콩 뿐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이코이 샤브샤브 아기의자

아까 전에 주문했던 소고기 부채살과 육수가 나왔어요.

그리고 대나무 통에 만든 수제 어묵이 준비되어 나왔답니다.

수제어묵은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육수에 넣어주셨어요.

이 수제어묵은 맵지않아서 아이가 먹기에 좋았어요.

 

샤브샤브 맛집

샤브샤브 육수에 야채들을 한가득 넣고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추천해 주신대로 소고기부채살이 꽤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주아는 공깃밥을 시켜서 샤브샤브 고기와 함께 밥을 먹였어요.
소고기 부채살을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주니 주아도 뱉지않고 잘 받아먹었어요.

 

아이와 식당을 갔을때 아이가 먹을수 있는 음식이 있는지가 제일 중요한데,

고기와 어묵 그리고 육수를 먹일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진해 맛집

샤브샤브를 먹고 나면 면과 죽을 먹을수 있는데, 우리는 메밀면과 죽을 먹었어요.

 

고기 먹을때까진 배부르진 않았는데, 면과 죽을 먹으니 정말 배가 너무 불렀어요.

샐러드바가 없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메밀면 샤브죽

이코이샤브샤브에서 밥을 다 먹고 우리는 야외 마당에 있는 자전거를 타며 잠시 놀았어요.

자전거가 녹도 슬어 있었고 야외에 둔 자전거라 별로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탈수있는 자전거였기 때문에 주아는 좋아했어요.

 

자전거

밥도 먹고 자전거도 타고 우리는 집으로 향했어요.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서 아이와 함께 먹을 가까운 음식점을 찾기가 정말 어려운데,

샤브샤브를 좋아하신다면 이코이 샤브샤브를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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