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보타닉 뮤지엄,
자이언트 토끼를 직접 만질 수 있는 대형식물원
토끼를 싫어하는 아이는 아직까지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주아도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토끼이거든요.
그래서 토끼를 좋아하는 주아에게 토끼를 보여줄수도 있고 대형 식물원까지 구경할 수 있는 진해 보타닉 뮤지엄으로 가게 되었어요.
진해 보타닉뮤지엄은 부산에서 1시간정도 소요되는 곳이이요.
진해 보타닉 뮤지엄
주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1137번길 89이고,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2시까지에요.
토끼체험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휴게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에요.
이용금액은 평일 대인은 6,000원, 소인은 3,000원이에요.
토끼먹이 1,000원이며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해요.
주차는 가능하지만 늦게오면 자리가 부족할 수 있어요.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우리는 점심전에 일찍 간 편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매표소 안쪽은 식물원이고 매표소 밖 아랫쪽은 박제 동물들과 토끼, 앵무새 등을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동물원과 식물원을 함께 볼수 있는 곳인데, 입장료까지 저렴해서 정말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곳이에요.
저희는 진해 보타닉 뮤지엄을 구경하기위해 매표소에 들어갔어요.
어린이날에 방문했는데, 어린이날 기념으로 어린이는 무료입장을 해주셔서 주아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입장료를 지불하면 어른들은 아메리카노, 아이는 쿠키로 교환을 해주셨는데,
5/7일부터 아메리카노와 쿠키제공이 종료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랄게요.
원래부터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라 딱히 부담되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1인 1음료는 필수가 아니니 원하는 분들만 식물원카페에서 구매하면 된답니다.
매표소에서 쿠키를 받은 주아는 쿠키가 맛있는지,
쿠키를 먹으며 진해 보타닉뮤지엄을 구경을 했어요.
어린이날이라 무료에 간식까지 챙겨받고 주아는 아주 복이 터진날이었어요.
우리는 식물원에 사람이 많아서 아래 확장공간부터 구경을 했어요.
아래 쪽 확장공간은 동물이 있는 곳이라 아이가 더 좋아할 공간이에요.
진해보탁뮤지엄 매표소에서 받은 입장권을 가지고 들어가서 스낵을 파는 직원분께 정해진 티켓을 드리면 입장이 가능해요.
진해보타닉뮤지엄에 들어가자마자 주아는 놀이기구부터 올라섰어요.
간단한 놀이기구와 간식뽑기가 있어서 주아가 아주 좋아했어요.
스낵코너에는 아이스크림과 달고나, 그리고 팝콘과 츄로스 등을 판매해요.
핑크색 건물 안쪽에는 박제동물들이 전시되어있는데, 꽤 무섭게 만들어진 박제동물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은 무서워할수 있어요.
주아도 무서운지 큰 박제동물은 만져보지 못하더라구요.
핑크색 건물 안에는 테이블이 길게 놓여있는데, 이 곳에서 스낵을 먹어도 되고 박제 동물을 구경하거나 쉴수 있어요.
내부에 있는 박제동물은 야생동물이 많았는데, 표범, 사자, 꿩, 호랑이, 곰 등 다양한 동물이 있었어요.
실제 박제동물은 아닌것 같아보였어요.
원목으로 만든 독수리와 거북이도 있었어요.
다양한 동물이 있어서 주아와 어떤 동물인지 이야기 하면서 구경을 했어요.
거북이나 다람쥐같은 작은 동물을 좋아했어요.
내부에 있던 박제동물을 구경하고 우리는 야외로 나왔어요.
날씨가 굉장히 맑았던 날이라 햇살이 좋았답니다.
식물원에는 사람이 많은데, 이 곳은 꽤 한산했어요.
뮤지엄 밖에 놓여있는 쓰레기통도 귀여운 펭귄이 그려져 있어서 처음엔 쓰레기통인지도 몰랐어요.
토끼장 반대쪽에는 테이블과 고인돌과 큰 돌이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그리고 동물로는 닭과 금계가 있었어요.
먹이 체험을 할수 있는 동물은 아니었지만, 우리안에 있는 금계를 보며 신기해했어요.
금계의 색이 너무 예뻐서 주아와 한참 구경했는데, 금색의 금계도 있고 알록달록 색상이 화려한 금계도 있었어요.
닭은 많이 봤지만, 저도 금계는 본적이 없었어서 신기했답니다.
닭과 금계가 있는 곳 뒷쪽으로 가면 바위와 돌이 많은 곳이 나와요.
여기서는 비누방울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꽤 있었어요.
아이들이 어리다면 비누방울을 준비해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바람개비도 있어서 뱅글뱅글 돌려보기도 했는데, 핑크색 바람개비가 숲뷰와 합쳐지니 너무 예뻤답니다.
포토존이라 해도 될정도로 예뻐서 사진을 많이 남겼답니다.
진해 보타닉뮤지엄을 방문한 날은 너무 더워서 겉옷을 벗고 구경했어요.
모자를 챙겨 갔어야 했는데, 안 챙겨가서 햇살이 너무 뜨거웠어요.
진해 보타닉뮤지엄은 그늘이 없는편이라 날 좋은 날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모자나 양산을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주아가 젤 고대했던 토끼를 보러 갔어요.
토끼먹이와 새모이가 1,000원으로 구매하면 먹이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동물먹이는 1천원이며,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계좌이체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있는 토끼는 자이언트 토끼라 크기가 정말 컸어요.
그래도 공격성이 있는 동물 아니라서 주아도 좋아했답니다.
직원분께서 미리 만지면 안되는 토끼도 알려주시고, 만져도 되는 부위, 안되는 부위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미리 설명을 듣고 움직이면 되요.
주아도 토끼가 귀여운지 등을 살살 만졌는데, 토끼도 가만히 있어줘서 재미있게 체험할수 있었어요.
토끼 중에서도 좀 작은 토끼에게 먹이를 주고 싶은지,
토끼가 너무 크다고 다른 토끼에게 주고 싶다고 표현했어요.
아기들을 좋아하는건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네요.
토끼들이 배가 고픈지 옹기종기 모여 먹이를 먹었어요.
토끼체험을 3번 정도 하고 난뒤에, 간식타임을 가졌어요.
츄로스를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멘토스 뽑기를 해서 멘토스도 먹었어요.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간식이 꽤 있어서 점심을 먹고오면 더 오래 놀수 있을것같아요.
간식을 들고오면서 기분이 좋은지 주아도 방글방글 웃네요.
분홍색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맛있게 먹었어요.
테이블에는 그래도 파라솔이 있어서 그나마 시원하게 간식을 먹을수 있었어요.
우리는 진해보타닉뮤지엄의 대표적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큰 곰인형과 분홍색 벤치 그리고 뒤에 숲 배경이 모여 사랑스러웠답니다.
곰포토존까지 사진을찍고 야외를 모두 구경하고난뒤 우리는 식물원으로 올라갔어요.
진해보타닉식물원 안에는 화장실이 있으니, 아이들과 미리 다녀오시는 것이 좋겠어요.
그리고 식물원은 한번 나가면 재 입장이 불가하니 참고바랄게요.
식물원을 올라오기전 아래 확장공간에 있던 스낵코너에 팝콘도 하나 구매해서 식물원으로 올라왔어요.
주아와 팝콘도 맛있게 먹으며 식물원을 구경했어요.
생각보다 실내 동물원은 작았지만, 야외가 굉장히 넓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실내부터 천천히 구경하며 올라갔어요.
주아는 꽃향기도 맡고 떨어진 꽃도 만져보고 예쁜 꽃이 있다며 알려주고는 꽃구경을 열심히 했어요.
식물원 안에 있으니 향이 너무 좋았어요.
주아와 온실정원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예쁜 분수대가 보였어요.
아이들이 빠지지 않게 하려고 식물들로 막아둔 것처럼 보였는데, 식물로 막아두니 아이들이 분수를 구경하기 어려웠던건 아쉬웠어요.
분수대를 지나서 올라오니 작은 웅덩이로 연결된 시냇물이 보였어요.
주아가 졸졸졸 흐르는 물이 재미있는지 깔려있는 작은 돌맹이로 물놀이를 했어요.
이끼가 좀 끼여있고 또 물이 줄줄 흘러서 결국 옷이 다 젖어버렸어요.
옷이 다 젖어버려서 원피스를 가방에 걸어 말리면서 구경을 했는데,
다행히 안에 내복이 있었고, 점퍼가 있어서 점퍼를 입고 돌아다녔어요.
또 해가 쨍쨍한 날씨여서 원피스도 금방 말랐어요.
주아를 달래서 물놀이를 그만하고 계단을 올랐어요.
꾸며진 계단이 예뻐서 오르는 동안에도 주아사진을 찍기 좋았어요.
귀여운 주아가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계단을 오르는 길에 팝콘을 먹으면서 올랐는데 팝콘 맛은 솔직히 없었어요.
간이 하나도 안된 그냥 팝콘이었는데, 간 없이 먹는 어린 아이들은 잘 먹을것 같아요.
소금이 뿌려져있거나 카라멜팝콘이면 더 인기가 좋을 것 같네요.
진해보타닉식물원을 오르는 길마다 모두 포토존이라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다 예뻤어요.
날씨가 좋은 것도 한 몫했답니다.
꽃과 다양한 식물이 있는 곳이다보니 나비가 있어서 주아도 좋아했어요.
진해보타닉 온실정원 윗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넓은 정원이 한 곳 나와요.
높은 곳이다보니 바닷가도 보여서 숲과 바다의 조화가 아름다웠어요.
윗쪽에는 쪽보다는 나무가 많이 있었고,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어린 나무가 많았어요.
앉아서 쉴수 있는 쉼터도 있어서 잠시 쉬며 사진을 찍었어요.
포토존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저희는 찍지않았어요.
또 다른 포토존인 의자에서도 아빠와 사진을 남겼는데, 바다뷰가 정말 멋졌어요.
아빠랑 둘이 앉은 투샷도 너무 귀엽죠?
그리고 실내쉼터도 하나 있는데, 안에서 무언가를 팔지는 않고 앉았어요.
그냥 쉴 수 있는 의자과 테이블만 있었어요.
아래 카페에서 받아온 음료와 간식을 들고와서 먹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반납은 직접 카페로 가져가서 해야해요.
저희도 카페에서 팝콘과 음료를 먹으며 젖어있던 주아옷을 말렸어요.
실내카페와 진해보타닉뮤지엄 구경을 모두 마치고 음료와 쓰레기를 버리러 우리는 매표소쪽 카페로 내려갔어요.
생각보다 꽤 매표소 쪽까지 거리가 있어서 따로 반납존이 있으면 더 좋을것 같더라구요.
진해보타닉카페에는 비누방울도 팔고 라면, 머랭쿠키, 수제쿠키, 마들렌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해요.
또한 올챙이가 있는 돌어항이 있어서 커피와 간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아이가 지루하지않게 기다릴수 있어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고 난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진해보타닉뮤지엄은 간식먹거리도 있고 입장료도 저렴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곳이에요.
부산에서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참 재미있게 놀고난 뒤, 주아는 식당으로 가는 길에 주아는 잠이 들었어요.
날씨도 좋고 볼거리도 많았던 곳이라 다음에 또 오고싶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와 진해여행을 간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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