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키즈볼링장 코오롱스포렉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너무 추운날은 야외보다 실내를 많이 찾는데요.
그런데 실내에서 아이들과 놀수 있는 장소는 키즈카페 말고는 잘 없다보니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내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을 여러분께 새로운 장소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부산 키즈볼링장은 여러 곳이 있는데요.
그 중에 제가 간 곳은 사직홈플러스 안에 위치한 코오롱 스포렉스 볼링장입니다.
코오롱 스포렉스는 사직 홈플러스 안에 있는 볼링장이기 때문에 실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를 하고 비를 맞지 않은 채 볼링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홈플러스 안 식당도 이용할 수 있으니 장소이동없이 아이들과 하루종일 함께 하기 좋은 곳입니다.
유모차 대여와 쇼핑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많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오롱 스포렉스
주소는 부산 연제구 종합운동장로 7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B1입니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AM 1시까지 영업합니다.
주차는 홈플러스 주차장 이용하면 됩니다.
코오롱 스포렉스 볼링장은 주차장에서 홈플러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키즈볼링장 입구가 보입니다.
그리고 볼링장 내부에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살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코오롱 스포렉스에는 볼링뿐만 아니라, 다트, 양궁, 당구, 포켓볼, 농구게임 등 여러가지 게임이 있습니다.
볼링을 못하는 사람들도 즐길수 있는 게임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볼링 3게임에 만원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3게임을 결제했습니다.
금액은 인당 1만원이라 아이까지 총 3만원을 결제했습니다.
결제카운터 옆에 볼링화를 가져가는 곳이 있습니다.
키즈볼링장이지만, 볼링화 제일 작은 사이즈는 180mm이라 주아는 180mm을 신었습니다.
그래도 신발에 찍찍이가 있어서 발이 150mm인 주아도 벗겨지지않게 잘 신을 수 있었습니다.
코오롱 스포렉스 볼링장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여유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레일을 배정 받았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볼링을 칠 수 있는 키즈 볼링장이다보니, 가족단위가 많이 있었습니다.
볼링을 칠 수 있는 레일이 꽤 많아서 붐비는 시간대가 아니라면 볼링을 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아와 함께 볼링화를 신고 자리를 잡은 뒤, 볼링공을 골랐습니다.
코오롱 스포렉스는 키즈도 칠수 있는 키즈볼링장이다보니, 볼링공이 6파운드부터 있었습니다.
주아는 제일 가벼운 6파운드를 가지고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4살인 주아에게 6파운드도 무겁진않을까, 혹시 떨어뜨리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주아가 생각보다 힘이 좋은편이라 잘 들고 다녔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볼링공은 무거울수 있고, 기름 때문에 미끄러워서 떨어뜨릴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일반 볼링장과 달리 키즈 볼링장에는 공을 굴릴수 있는 거치대가 있는데요.
또 아이순서에는 공이 떨어지지 않게 양옆에 공을 막아주는 가드도 올라오게 설정 해주십니다.
비오는 날 가볼만한 곳 추천 (실내) (이미지를 클릭하면, 후기포스팅으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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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공 레일가드 덕분에 아이가 볼링공을 하나도 안 맞힐리는 없기 때문에 아이와 재미있게 볼링을 칠 수 있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아이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레일가드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는 31번 레일을 배정받았고, 주아는 1번, 엄마는 2번, 아빠는 3번으로 배정했습니다.
제일 먼저 주아에게 어디에 공을 두고 굴리면 되는지, 설명해주었습니다.
주아차례에 한번 볼링을 치고나니 모든 차례가 주아차례라고, 계속 하고 싶어 했지만,
주아 다음엔 엄마, 그 다음엔 아빠, 그 다음엔 주아차례라고 설명을 해주니 생각보다 잘 기다렸습니다.
아이와 게임이나 스포츠를 하면서 아이에게 매번 알려주고 가르치는 것이 있습니다.
1. 차례를 지킨다.
2.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게임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두가지를 매번 알려주고 있는데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게임에 져서 울때도 있고, 차례를 무시할 때도 있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볼링의 장점은 차례가 금방금방 바뀌어서 아이에게 차례를 알려주기 좋은 운동이라 다음에도 또 알려줄 생각입니다.
몇게임을 치다보니 게임을 하다 주아의 차례가 오면 자기 공을 잡아서 거치대에 올려 혼자 볼링을 치기도 했다.
순식간에 달려가서 볼링을 치는데 말릴 시간도 없을정도로 재미있어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어 처리를 위해 공을 기다리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주아와 볼링을 치다보니 생각이 들었는데, 볼링장 갈때 옷은 검정색으로 입고 가는 것 추천합니다.
아이들은 볼링공을 안아서 옮기기 때문에 옷에 볼링장 기름이 옷에 묻게 되더라고요.
세탁기에 빨아보니 다행히 얼룩없이 잘 지워져서 문제는 없었지만, 혹시나 얼룩이 남게될수도 있으니 어두운 옷을 입는 걸 추천드립니다.
볼링을 치면서 주아도 공이 옆으로 빠지지않으니, 점수가 꽤 나왔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기 전에 볼링을 치러 갔는데, 주아가 2번째 게임을 치고나니 배가 고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3게임을 결제했지만 2게임만 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아이들과 치기에 3게임은 팔도 아프고 아이도 좀 지겨워할수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는 2게임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볼링 게임을 마치고 홈플러스 안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돈까스와 분식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나니 주아가 피곤했는지, 낮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홈플러스 유모차를 대여해서 주아를 재우고 쇼핑까지 즐겼습니다.
비오는 날이나 추운 날, 야외에서 놀 수 없다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코오롱 스포렉스 키즈볼링장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재미있는 스포츠를 하면서 건강하게 보낸다면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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