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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데이트 : 맛집&카페

서면 맛있는 불고기집 맛불작전

by ZZOME_ 201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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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면 맛있는 불고기 작전 -

 

오늘의 똑딱은 서면 맛있는 불고기 작전이다.

 

**************

 

서면을 방황하다가 얼떨결에 얻어걸린 집인데,

갑자기 닭불고기가 확 땡겨서 선택한 맛불작전이다.

 

원래 뭐 먹을려고 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임팩트가 있었다.

ㅋㅋㅋ

 

맛불작전

 

매장은 닭불고기라 그런지 뭔가 노랑노랑하다.

이름은 맛있는 불고기 작전인데, 메뉴는 왜 닭불고기지?

불고기가 아니라 닭집인 셈이다.

 

둘러보니,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도 적당히 있다.

꽤 인기가 있는 곳인가? 궁금하다.

 

서면 맛집

 

주문은 2인 세트로 했다.

2인 세트의 메뉴는 알쌈닭불고기와 마요네즈, 김, 무쌈, 떡사리, 치즈볶음밥, 음료1 로 정해져있다.

닭불고기는 마지막에 남은 양념으로 볶아먹는게 포인트니까,

세트를 안 시키더라도 볶음밥은 꼭 먹어야한다. 

 

여기는 세트 메뉴가 푸짐해서, 세트로 먹으면 정말 배부를듯하다.

메뉴를 보아하니, 다 못 먹을것 같지만 도전했다.

 

기다리는 로꼬다.

찍뛰마라~ㅠㅜ♥

찍으꼰데~♥

귀여워 ㅋㅋ

 

 

ㅋㅋㅋㅋ

재밌다.

아무도 모르게 얼굴 안나온걸로 올려주겠다. 훗♥^^

 

사진찍으면서 기다리는 중에 기본 셋팅이 시작되었다.

 

 

기본셋팅은 깻잎, 김, 미역냉채, 마늘, 양파, 무쌈, 알, 마요네즈,

음료, 홍초, 컵, 버너, 앞접시, 숫갈&젓갈 말할려묜 끝도 없다.

뭔가 테이블이 좁은 느낌도 든다.

기본 반찬 중에 미역냉채를 먹어봤다.

식초를 너무 많이 넣은건지, 진짜 너무 셔서 못 먹을 뻔 했다.

절로 눈이 찡긋 거려졌다.

오늘따라 유난히 식초 비율을 못 맞추신거겠지.

 

그래도 홍초를 입가심용으로 한 잔 주는건 좋은 둣하다^^

새콤달콤한 홍초가 입맛을 돋궈준다.

 

서면 맛불작전

 

그리고 나온 마요네즈와 내 사랑 알이다.

마요네즈와 알의 궁합은 정말 완벽한 것 같다.

 

마요네즈

 

난 둘다 좋아하니까 둘을 쉐킷쉐킷 섞어보기로 했다.

 

수리수리 멍텅구리

가위바위

!!!♥

 

*

*

*

짜잔!!♥

 

 

쪼미표 알마요가 탄생했다♥!!

 

마요네즈 사이에서 톡톡 터지는 알이 매력적이다 ㅋㅋ

단, 알마요 만들 때 그릇이 너무 작아서 한번에 섞으면 넘칠 수 있으니,

반반 나눠서 알을 첨가하는게 좋겠다.

아까운 알을 버릴수 없으니까 말이다.

 

알마요 탄생 즉시 알쌈닭불고기가 도착했다.

굿타이밍이다.

보기에도 먹을 직스러워 보여서 침이 꼴깍꼴깍 넘어간다.

 

닭불고기

 

우리는 매운거 못먹으니까 순한맛으로 시켰다.

(매운맛/보통맛/순한맛)

그래도 색깔은 빨갛다.

 

닭불고기

 

지금 막 나온 닭불고기를 직원분이 직접 볶아주신다.

닭불고기집은 다 이렇게 섞어주시는 것 같다.

하지만 직원분만 믿고 마냥 기다리다 탈수 있으니, 센스있게 기다려야 할 듯하다.

나는 기다리다 태울뻔 했다. 내 닭불고기 케어해주세요!ㅠㅠ

 

닭갈비

 

완성했다.

섞고 나니 더 매워 보이는건 뭘까??

분명히 순한 맛 시켰는데 매울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한입했다.

 

안매웠다. 정말 하나도 안매웠다.

역시 보기에는 빨개도 순한맛이었다.

괜한 의심병이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너무 순한 맛이다 보니, 내가 생각했던 닭불고기맛은 나지 않았던 것 같다.

다음번엔 보통맛으로 시켜먹어야겠다.

 

세트로 나온 떡사리는 쫀쫀하게 맛있었고, 닭도 살코기가 부들부들하고 괜찮은 맛이었다.

 

내가 순한 맛으로 시켜서 그런지 엄청 맛있지는 않게 느껴졌다.

쫌 아쉬운 맛이라고 할까?

 

그래도 맛불작전에 쪼미칭찬 한마디 하자면,

 한잔 똑딱 하면서 먹기에는 양이 푸짐해서 좋은듯 하다.

가성비가 좋다는 뜻이다.

요즘은 가성비가 좋은 집이 최고니까.

(잘했찌? 으쓱으쓱^^ㅋㅋㅋㅋㅋ)

 

볶음밥

 

닭을 어느정도 먹고, 치즈 볶음밥을 볶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렇게 하트로 해올줄이야. 예쁘다.

 

볶음밥은 직접 눈앞에서 볶아주지 않고, 부엌에 가져가서, 조리한 후 가지고 오신다.

마지막에 치즈 녹이는 것만 테이블에 가져와서 한다.

 

치즈가 녹으면 볶아주시고 할줄 알았는데, 직원분들이 바쁘셨는지 못보시길래 로꼬가 대신했다.

오구오구 잘했네~~♥

맛있게 볶아졌다. (엄지척!)

 

서면 볶음밥

 

진짜 맛있었다.

닭보다 볶음밥이 더 훨씬 맛있었다.

쫄여진 양념이라 그런가 간도 더 잘 맞았고, 치즈랑 같이섞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배불러서 안들어 갈줄알았는데, 닭보다 더 푹풍 흡입했다.

맛불작전의 볶음밥은 완전 중독되는 맛이다.

 

깨알같이 입가심으로 야쿠르트 챙겨주는 센스가 맘에 든다.

맘에 들어요~~^^*ㅋㅋ

 

맛있게, 오늘도 한끼 잘 해결하고 갑니다.

번창하길 바란다.^^♥

 

 

PS. 주차장 없으니 다른 주차장 체크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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