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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여행, 경남여행 - 예술의 거리 마산 창동예술촌

by ZZOME_ 201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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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창동예술촌 -

 

오늘의 나들이는 마산 창동예술촌이다.

 

*******************

 

오늘 데이트 장소를 물색하던 중에,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예쁜 벽화가 있는 마산 창동예술촌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마산 창동예술촌까지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린 듯하다.

가까운 거리라 나들이 하기 좋다.

 

일단 차를 주차하러 공영주차장에 갔다.

공영주차장은 큰 길가 창동예술촌 바로 옆에 있다.

골목에 있지 않고 대로변에 있어서 더 찾기 쉬운것 같다.

 

 

창동예술촌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은 아래와 같다.

요금도 저렴하고, 카드 계산도 된다.

 

 

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 요금표 옆에 보면 창동예술촌 거리에 대한 지도가 나와있다.

벽면에 있는 지도를 사진을 찍어두고 돌아다니면 동선을 정할때 아주 편리하다.

 

우리는 거리상으로도 제일 가깝고, 가고싶어했던 창동예술촌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주차장에서 도보를 걷다보면 창동거리 입구라는 마크가 있다.

 

 

창동거리에 발자취를 남긴 "쪼미♥로꼬"

이제 창동예술촌 데이트 시작합니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꺾으면 보이는 모습이다.

상상길이라고 쓰여있다.

 

 

마산 상상길

 

 

상상길에 들어섰는데, 보이는건 그냥 일반 가게들 뿐이었다.

왜 상상길이지?? 의문이 생겼다.

 

상상길 조형물에 가까이 가보니 상상길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상하고,

한국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블록에 새겨놓은 길"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이렇게 많이 있다는 걸 느낄수 있는 길이었다.

 

상상길 바닥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누군가의 이름과 나라명이 적혀 있는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설명을 보고 난 후 바라보니 다르게 느껴지는 상상길이었다.

바닥을 보면서, 걷는 즐거움이 있는 길이었다.

 

 

창동예술촌 상상길

 

 

상상길을 걷다보면 벽화가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

도대체 내가 본 벽화들은 다 어디에 숨은거지??

상상길을 다시 걷다보니 작은 골목들이 눈에 보인다.

골목 위에는 창동예술촌이라고 쓰여있었다.

이제부터 창동예술촌이 시작되는구나! 설렌다♥

 

 

창동예술촌

 

 

입구에 들어서니 보이는 특이한 조형물이다.

도깨비 같기도 하고??

시작을 알라는 조형물이니까 한컷 찍어봤다.

 

 

 

 

간단하지만 높게 솟아 있어서, 사진찍기에 좋은 구도를 만들어준다.

도깨비 맞나?? 알수없는 조형물이다.ㅋ

 

거리를 돌아보다 느린 우체통을 발견했다.

느린우체통은 어울림센터앞에 위치하고 있다.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과 기본 이모티콘을 그려둔 귀여운 우체통이었다.

 

 

느린우체통

 

노란색은 1년뒤에 보내질 우체통이고,  파란색은 한달뒤에 보내지는 우체통이라고 쓰여있었다.

 

엽서가 있었다면 한장 써봤을 것 같은데, 엽서통에 엽서가 없어서 쓰지 못했다.

그리고 어울림센터는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서서 작성해야 했을 것이다.

점심이 훨씬 지난 시간이었는데, 가게들이 문을 거의 열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거리를 돌아보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느린우체통을 지나면 두 갈래길 이정표가 보인다.

 

 

 

 

나는 빨간색 쪽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쭉 걸어가다 보니, 창동예술촌 아트센터가 있었다.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재미있는 전통 놀이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옛날 팽이와, 제기 중에 팽이를 먼저 돌려봤다.

 

어린 친구들은 겪어 보지 못한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아트센터에는 따로 가르쳐 주는 분이나, 설명서가 없기 때문에 쪼미가 설명해 주겠다.

일단 막대기에 있는 줄을 단단하게 팽이에 돌돌 감아서 고~~~~슛!!! 하면 된다.

휙 날리듯이 줄을 풀면서 팽이를 돌리면 된다.

지금은 자동으로 톱니바퀴처럼 생긴 줄로 돌리지만, 옛날에는 이렇게 돌렸었다.

새록새록>0<

 

 

전통팽이

 

 

열심히 팽이를 맴매 하고 있는 쪼미다.

잘하지?ㅋㅋ 훗훗

사진에 정말 잘한것 처럼 보이는데, 보기보다 어렵다.

어렸을때 잘했었는데.... 안한지 너무 오래됬나???

 

 

 

 

열심히 팽이 돌리고 있었는데, 아기가 가져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전통 팽이체험을 하고 두번쨰 체험은 제기차기였다.

나는 제기를 하나밖에 못차는데, 로꼬는 잘차더라구?

그런데 제기에 동전이 안들어있고 껍데기만 있어서 너무 가벼웠다.

제 실력을 못보여준 로꼬 ㅋㅋㅋ

담에 보여줘 ㅋ

 

제기차기 하는 공간 옆에보면 투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투호가 2개이기 때문에 함께 즐기기 좋다.

 

깨알 같이 보이는 쫌 그림자다.

훗>0<

 

 

투호

 

투호를 해봤는데 너무 어렵다.

큰 항이리가 아니고, 작은 구멍 4개로 되어있어서 더 잘 안들어간다. ㅠㅜ

그래도 1개 성공!!!♥

중간에 골인했다.ㅋㅋ

 

재미있는 놀이는 땅따먹기가 있다.

어린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있었다.

고무줄 놀이도 있었으면 재미있었을텐데 아쉽다.

동심으로 돌아간 귀한 시간이었다.

 

 

땅따먹기

 

 

전통놀이를 즐기고 나서 보니 벽화가 이제 보이기 시작했다.

나무 모양의 벽화, 어린왕자를 표현한듯한 벽화, 허수아비 벽화, 물고기 벽화, 굴렁쇠 벽화 등등

다양한 벽화가 있었다.

 

어린왕자

 

허수아비 벽화

 

 

입체적인 벽화가 있길래 계단에 오른 척 찰나의 순간을 담았다.

물고기 맨손으로 잡기.ㅋㅋ

 

굴렁쇠도 입체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트릭아트처럼 굴리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도 예쁘다.

굴렁쇠 벽화가 제일 인기 많은 벽화가 아닐까 싶다.

역동적이다고 할까?

 

벽화

 

 

이 벽화 까지오면 그 위로는 볼 거리가 없기 때문에,

다시 두갈래길 이정표 있는 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내려오다 보면 다른 이정표가 보인다.

내용은 거의 비슷하니, 이번엔 파란색으로 가보았다.

 

 

창동예술촌 이정표

 

 

파란색 방향으로 가다보니, 오락실도 하나 보인다.

남자 아이들의 단골인 듯한 오락실에서 아주 현란한 소리들이 들렸다.

 

 

오락실

 

 

오락실에서 조금더 가다보면 창동 갤러리가 보인다.

이제 막 오픈 했는데, 화환이 가득했다.

갤러리 안은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외관만 살짝 찍었다.

 

 

창동갤러리

 

 

창동 예술촌을 돌아보는데는 30분도 안 걸린 듯하다. 

창동 예술촌 안의 예쁜 공방들을 보면서 돌아 다녔어야 했는데,

공방들이 거의 다 문을 닫은 상태였기 때문에 많은걸 보지 못한 것 같다.

넓고 볼거리가 많은 것 보다, 즐기는 전통놀이가 더 재미있었다.

조금더 활성화 되어서 더 유익한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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