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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데이트 : 맛집&카페

부산 데이트, 남포동 - 갈비만두가 유명한 바르다 김선생

by ZZOME_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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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포동 바르다 김선생 -

 

오늘의 촵촵은 남포동 바르다 김선생이다.

 

**************

 

요즘 바르다 김선생에 대한 칭찬이 들려서 오늘은 바르다 김선생으로 결정했다.

(팔랑팔랑ㅋㅋ)

 

바르다 김선생은 남포동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골목을 통해 비프광장 쪽으로 쭉 걸어오다보면 보인다.

 

나는 바르다 김선생에 갈비만두 얘기만 들어서 다른 건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모님들께서 아주 친절하게 철판 제육덮밥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갈비만두와 철판 제육덮밥으로 주문했다.

 

여기 계신 이모님들은 모두 친절하시다.

일본에서 여행온 듯한 여자 손님께 메뉴판 이미지를 가리키며,

서툴지만 친절하게 일본어 말씀해주시면 설명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교자교자!" 

(귀여우신 이모님)

 

기본으로 주신 버섯 육수 정말 맛있다.

 

표고버섯 맛이 나는데,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다.

결국 리필해먹었다.

 

버섯 싫어하는 로꼬는 육수가 맘에 안드는 눈치다.

실제로 버섯 향이 강해서 버섯 싫어하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 맛이긴 하다.

 

그래도 다 먹어!! 몸에 좋은거란 말이야!!

(버럭버럭!!)

 

바르다 김선생

 

그리고 만두가 나왔다.

내 사랑 만두 >0<

저 찜통에 담아져서 나오니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가 먹방을 찍었던 만두가 생각났다.

그 때 티비 시청을 하면서 엄청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비쥬얼을 먹어본다는 것에 설렜다.

 

갈비만두

 

보기에도 만두소가 꽉차보이는 게 정말 맛있어 보인다.

 

남포동 만두

 

갈비만두 한젓가락 하실래예~?ㅋㅋ

 

타이트 샷으로 보면 더 감동이다.

정말 만두피가 탱글탱글해서 쫄깃한게 사진에서도 느껴진다.

갈비만두

물만두는 흐물흐물해서 젓가락으로 잘못 집으면 만두피가 찢어져버리지만,

찐만두는 만두피가 적당한 수분을 머금어서 탱탱하기 때문에 쫄깃함이 살아있다.

윤기 좔좔 탱글탱글♥ 꺄아>0<

 

찐만두

 

그리고 만두도 만두지만, 친절한 이모님께서 추천해주신 제육덮밥도 잊어선 안된다.

 

짜잔♥

 

제육덮밥이 나왔다.

제육덮밥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다.

요즘따라 깁밥집, 분식집 탐방에 뜸해지다보니, 고유의 한식 요리들을 맛보지 못했었다.

내 입맛은 한식인데 말이다.

 

남포동 맛집

 

역시 타이트 샷으로 보니 더 맛있어 보인다.

또한 고기가 매콤하면서, 또 식감은 야들야들해보인다.

 

이제 본격적인 시식타임을 가져볼까?

냠냠 촵촵 냠냠 촵촵♬ (신난 쪼미)

 

제육덮밥

 

제육덮밥은 보기보다 매웠다!

양념이 사진으로 보기에는 약해보이는데 매웠다.

나는 매운거 잘 못먹는데, 그래도 밥이랑 같이 먹어서 나름 먹을수 있었다.

맛은 모두가 생각하는 그 제육덮밥 맛이다.

매콤하면서 달콤했고, 그리고 고기가 얇아서 양념이 아주 잘 베어있었다.

(깔끔)

 

만두는 한입 먹어서 소를 보니, 소가 딱 뭉쳐져 있었다.

보통 만두는 육즙을 머금어서 소가 살짝 풀려있는 느낌으로 들어 있는데,

갈비만두라 그런가? 육즙은 없는데 소가 뭉펴있으니, 씹히는게 많이 느껴졌다.

부드러운 떡갈비는 먹는 식감이었다.

그리고 육즙이 크게 없어도, 퍽퍽한 것이 안 느껴질만큼 맛있었다.

 

하지만 찐만두는 찜통을 여는 순간부터, 수분이 날아가서 금방 식기 때문에

다른 메뉴 나올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꼭 만두를 먹어야 제대로 된 갈비만두 맛을 느낄수가 있다.

 

 

PS. 다음번엔 김밥을 도전할 생각인데 같이 할텐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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